용인 성직자묘역 오전부터 추모 인파

2009-02-20 アップロード · 92 視聴


(용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 영면하게 될 경기도 용인 천주교공원묘원의 성직자 묘역에는 20일 오전부터 추모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추모객들은 추운 날씨 탓에 대부분 차량 안에서 머물며 오후 1시부터 시작될 하관예절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묘역 입구의 주차장과 도로변에는 승용차 40여대가 주차된 가운데 서울대교구 경제인회 소속 회원 20여명 나와 추모객들에게 핫팩을 나눠주었고 가톨릭 단체 관계자들이 주차와 안내 등의 자원봉사를 맡고 있다.

묵주를 손에 든 70대 할머니는 "추기경님 가시는 마지막 길을 배웅하러 왔다"며 "어제 저녁 마산에서 고속버스로 분당의 친척 집에 도착해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묘역을 찾았다"고 했다.

도시락을 싸들고 묘역을 찾은 단체 추모객들도 눈에 띄었다.

용인 보라성당에서 다른 신자들과 함께 온 임금례(71.여) 씨는 "추기경님이 돌아가셨을 때 큰 별이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했고 안종순(69.여) 씨는 "늘 의지하는 마음으로 살았는데 가슴이 뚫린 것처럼 허전하다"고 김 추기경의 선종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 추기경의 시신이 묻힐 묘역에는 대형 천막이 쳐진 가운데 관이 안장될 자리에 길이 2.5m, 폭 1m, 깊이 80㎝ 크기로 묘 자리가 만들어졌다.

장방형의 묘 자리 옆에는 하관 후 뿌릴 고운 흙이 인부들에 의해 준비되고 있었고 그 옆에는 흰색 천으로 자루를 감은 삽 10여자루가 세워져 있다.

묘역 전면에는 김 추기경이 마지막으로 남긴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라는 말씀이 적힌 대형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플래카드의 양 옆에는 김 추기경을 상징하는 휘장과 그가 온화하게 미소짓는 사진이 프린트돼 있다.

묘역 주위에는 취재진들이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분주했고 이른 아침부터 묘역을 찾은 추모객들이 기도를 하거나 흐느끼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관리사무소는 "묘역을 찾는 모든 추모객들이 하관예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라고 했다.
jeansap@yna.co.kr
blog.yonhapnews.co.kr/jeansap

촬영:천의현 VJ(경기취재본부), 편집: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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