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하게 늙는 법 "하루 7천보 걸으세요!"

2009-02-23 アップロード · 171 視聴


(서울=연합뉴스) 왕지웅 기자 = 치매나 뇌졸중같은 노인성 질환들의 전문의들이 한데 모여 건강하게 늙는 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이색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노화와 퇴행성 신경질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늘어만 가는 노인성 질환의 예방을 위해 신경써야 할 점은 무엇인지, 최신 의료기술은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전문의들은 신경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뇌졸중의 경우 전조증상을 느끼는 대로 구급차를 불러 응급실로 이동하라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유경호 교수 (한림대 성심병원 신경과)
"갑자기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는 경우, 한쪽 얼굴이 마비되거나, 한쪽 편의 감각이 이상하거나, 발음이 안되거나 말을 못하겠는 증상들, 물체가 두개로 보이거나 갑자기 반쪽 시야가 가려져 보이는것, 걸음이 이상해지거나 심지어는 의식장애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황폐화시켜 노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치매는 서서히 진행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예방에 힘쓰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또 최근 치매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돼 효과적인 약물들로 많이 개발되었습니다.

전문의는 초기 치매를 건망증으로 생각해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의심된다 싶으면 전문의를 찾으라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유경호 교수 (한림대 성심병원 신경과)
"치매라는 질병은 사실 다양한 원인질환이 모두 포함된 것이다. 그렇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알츠하이머 병에 의한 치매, 두번째로 우리 나라에서 많은 것이 뇌졸중과 연관된 혈관 치매가 있겠다. 어떠한 것이든지 단순한 건망증과 구별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인지 기능 검사라던지 MRI 같은 신경영상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뇌경색 치료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알려진 일본 나가사키대학교 의과대학의 이즈미 나가타 교수는 건강하게 늙기 위해서는 혈압과 당뇨, 고콜레스테롤을 경계하라고 조언합니다.

또 식사와 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균형있는 식단으로 80% 정도 배부를때까지만 먹는 등 과식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이즈미 나가타 교수 (일본 나가사키대학교 의과대학)
"일본에는 만보계라고 하는 몇보 걸었는지 세는 기계가 있는데 보통 하루 7,000보 걷는것이 좋다. 거리는 5~6킬로미터가 될것이다. 한발자국이 70센티라고 하면 7,000보를 매일 걷는것이 좋다. 이를 시간으로 얘기하면 30분정도의 산보를 하는것이 좋다"

건강하게 늙기 위해서는 조기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문의들은 뇌경색이나 치매같은 신경질환들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며 평상시 건강관리에 힘쓰라고 조언합니다.

연합뉴스 왕지웅입니다.
jw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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