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특정업체가 고속철도 문제 왜곡"

2009-02-24 アップロード · 83 視聴


"경제성, 신기술 도입위한 최선의 선택"..공식해명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 경부고속철도 2단계 공사의 특혜.부실시공 의혹과 관련, 철도시설공단은 24일 "특정업체가 터무니없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국가적인 신뢰를 손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시설공단측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가진 해명 기자회견에서 특정업체가 배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궤도재료 선정 과정의 의혹이라는 문건을 공개하면서 "독점을 통한 자사의 이익을 관철시키고자 터무니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불법으로 취득한 정보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32쪽 분량의 이 문건에는 `궤도구조 선정과정의 문제점, `레일체결장치 선정과정의 문제점, `콘크리트궤도 부설중에 나타난 문제점 등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들이 익명으로 대부분 적시돼있다.

이에 대해 시설공단측은 "경부고속철 2단계에 도입된 콘크리트 궤도인 `레다2000은 경제성과 양호한 시공성, 유지보수의 수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도입된 것으로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는 없다"고 강하게 부정했다.

또 "레일체결장치도 국내외의 엄격한 품질, 성능 시험 등을 거쳐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당시 실무 최고책임자가 궤도 실시설계결과를 무시하고 특정 업체 제품을 채택하도록 지시했으나 설계 실무진이 부당한 지시라며 거부하기도 했었다"고 공개했다.

철도시설공단 김상균 부이사장은 "궤도 침목균열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며 "다만 검증되지않은 무차별적인 의혹 제기로 공단의 명예실추는 물론 철도사업의 해외진출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달 16일 종료되는 전문가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근본 원인을 찾아 완벽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seokyee@yna.co.kr

촬영:김민철 VJ(대전충남취재본부),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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