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블레임:인류멸망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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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블레임:인류멸망 2011은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일본 전체를 황폐화한다는 설정의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일본 영화지만 블록버스터라는 꼬리표를 단 이 영화가 내세우는 장점은 할리우드 영화와 다를 게 없다. 탄탄한 캐릭터나 매끄럽고 긴장감 있는 줄거리 전개보다는 황폐해진 일본 거리를 담은 스펙터클이 중심이다.

인파로 붐비던 시내의 거리는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한산해지고 급기야 버려진 자동차와 쓰레기로 가득 찬다. 쇼핑센터의 식료품 매장에서는 약탈이 벌어지고 놀이 공원에는 사람의 흔적이 사라진다.

바이러스로 초토화한 섬나라 일본의 모습은 일본인뿐 아니라 다른 국가의 관객들도 공포를 느낄 정도로 섬뜩하다.

꽤 사실적인 상상력에서 출발하지만, 영화는 볼거리에 치중한 나머지 흡입력 있는 줄거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붙잡아 두는 데는 실패했다.

재난 속에서 피어나는 사람들 사이의 연대감이 담겨 있기는 하지만 호흡이 짧다. 바이러스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 나서는 인물들의 활약은 긴장감이 떨어지며 주인공들의 애정 라인도 신파조로 늘어진다.

그 사이를 메우는 것은 "인류도 지구에 대한 바이러스일 뿐"이라는 식의 말 뿐인 환경주의이며 "바이러스가 다른 곳이 아니라 일본을 덮친 것은 일본이 비난(블레임ㆍBlame) 받을 이유가 있어서"라는 식의 구체적이지 않은 자기비판이다.

재난 영화 장르에 흔히 등장하는 다양한 인간군상도 등장하지도 않는다. 주변인물들에 대한 탄탄한 캐릭터 구축 없이 산만하게 줄거리가 펼쳐지니 재난을 통해 사회의 폐부를 건드리는 재난 영화 장르의 장점을 스스로 포기한 셈이다.

감독은 문 차일드, 비밀 여행 등을 만들었던 제제 다카히사.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로 한국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쓰마부키 사토시와 이케와키 치즈루가 의사와 환자 역으로 출연하며 신예 여배우 단 레이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책임자 역을 맡았다.

일본 개봉 제목은 일본 전역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것을 뜻하는 감염열도(感染列島)다. 고립된데다 지진의 위협에 시달리는 섬나라 일본의 불안감이 드러나는 제목이다. 한국 제목의 블레임은 영화 속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붙여진 이름이다.

26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영상편집 : 전현우 기자

b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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