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개관

2009-02-25 アップロード · 104 視聴


영상도시 핵심 인프라..2011년까지 인력·장비 확충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을 명실상부한 영화·영상도시로 발돋움시킬 핵심 기반시설인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이 24일 개관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에 들어선 이 시설은 부산 영상위원회와 ㈜HFR(할리우드 필름 레코드)이 공동으로 312억 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8천236㎡ 규모로 지었다.

2007년 10월 착공하고 나서 1년 4개월 만에 완공된 이 시설에는 현재 디지털 색 보정(DI), 컴퓨터그래픽(CG), 디지털마스트링 등 촬영을 마친 영상물의 편집을 할 수 있는 첨단 장비를 대거 갖추고 있다.

멀티플렉스 규모의 스튜디오는 물론 타 도시에서 작업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초고속 네트워크도 구축돼 있다.

시설 운영사인 ㈜AZworks는 2011년까지 녹음과 음향 장비를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며 전문 인력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후반작업시설 개관으로 부산은 기획에서 제작 및 촬영, 편집 등 배급을 제외한 모든 과정을 소화할 수 있는 원스톱 영화도시의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최동훈, 임권택, 이명세, 유승완, 박흥식, 이경미, 허진호, 장항준, 여균동 감독 등 인기 영화감독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살인의 추억과 괴물을 찍었던 김형구 촬영감독과 친구의 황기석 촬영감독 등 촬영감독 10여 명과 아이엠픽쳐스, M&FC, 영화사 봄, MK픽쳐스, 영화사 집, 오퍼스픽쳐스 등 국내 유명 투자배급사와 제작사 대표도 자리를 빛냈다.

천카이거 감독의 시황제의 암살사건,장즈량 감독의 묵공,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란 등의 제작에 참여한 일본 타라 콘텐츠 이세키 사토루 프로듀서를 비롯해 일본과 중국의 영향력 있는 프로듀서도 축하행렬에 동참했다.

25일에는 부산영상산업 발전을 주도해 온 부산영상위원회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미리 보는 10년 후 부산 영상산업이라는 주제의 토론회도 열린다.

이 토론회에는 박광수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과 배우 방은진 씨 등 영화인과 관련 분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가해 부산 영상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토론회에 앞서 부산시와 경남 김해시, 진해시, 합천군이 영화·영상물 촬영팀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기로 했다.
pcs@yna.co.kr

취재:조정호 기자(부산취재본부),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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