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오늘부터 여야 타협 노력"

2009-02-25 アップロード · 8 視聴


"미디어법 논의기구는 국회 안에"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25일 "이제 민주당은 미디어법을 상정해줘야 한다"며 "자기들이 얘기하는 사회적 논의기구는 국회 안에서 토론하는 쪽으로 정리하면 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오늘부터라도 여야 타협 노력을 해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2월 임시국회가 `놀고 먹는 국회가 되지 않으려면 3∼4일 내에 법안을 좀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6일 여야 합의를 거론한 뒤 "`1.6 합의서에 법안 상정을 하지 않겠다고 작성한 일이 없다"며 "민주당은 합의 정신을 존중해달라고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합의문을 전혀 이행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합의서 내용 중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미디어 관련법 ▲금산분리 완화.출자총액제 폐지 ▲사회개혁 법안 등에 대한 합의 내용을 언급하면서 민주당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그는 "한미FTA 비준안은 빠른 시일내 협의처리한다고 약속했음에도 오바마 미 대통령 취임 한달이 지났는데 민주당은 선(先)대책 운운하면서 상임위에서 표결처리를 해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출총제 폐지는 유일하게 다수결 표결처리하도록 했음에도 김영삼 정부 시절 경제부총리를 지낸 민주당 홍재형 의원이 이를 무력화하는 법안을 내 방해하고 있으며 금산분리 완화법안도 소위에 안넘기고 홀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은 자신들이 법안을 제출하고 추진한 한미FTA 비준안 등을 `MB 악법이라고 하고 `자가당착 10선도 발표했는데 그러면 스스로 `악당(惡黨)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민을 상대로 허위선전이나 하고 국회를 파행으로 몰고 가려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민주당 지도부가 합의문만 지켜주면 국회가 파행으로 갈 이유가 없고 경색될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jongwoo@yna.co.kr

촬영 : 이상정 VJ, 편집 : 전수일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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