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의장 미디어법 직권상정 우회압박

2009-02-27 アップロード · 4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27일 이례적으로 `바람직한 공직자론을 거론하며 쟁점법안에 대한 직권상정 여부를 놓고 고심에 빠져있는 김형오 국회의장을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누구나 공직에 있을 때 그 자리에서 누리는 영광과 명예도 있고, 책무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필요에 따라 악역을 해야될 순간이 오면 악역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기도취에 젖어 그 자리에 연연하는 것은 공직자의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나라의 어려움은 도외시하고 그 자리에 앉아서 이미지 관리만 하려는 태도는 공직자로서, 특히 선출직 공직자로서 옳은 태도가 아니다"고도 했다.

이는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직권상정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김 의장을 겨냥한 `뼈있는 발언이라는 관측이다.

실제로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지난해 12월 국회에 이어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도 직권상정 의사를 속시원히 밝히지 않고 `햄릿형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 의장에 대한 불만이 들끓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알렉산더 대왕과 고르디우스 매듭을 예로 들며 "매듭을 그대로 두고 봉합해서 다음으로 넘어가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며, 단칼에 잘라버리고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폭력적인 의사진행 방해와 상임위 점거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의 명분을 더 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야당은 숙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야당이 폭력적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하고 점거하면 국회법 절차에 따라서 우리는 길을 갈 수밖에 없다"면서 "오늘 정무위를 비롯해 상임위원회를 열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jongwoo@yna.co.kr

촬영: 김성수, 편집: 김지민 VJ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홍준표,김의장,미디어법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1,871
全体アクセス
15,939,009
チャンネル会員数
1,578

정치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