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임금삭감 운동 저지"

2009-02-27 アップロード · 16 視聴

내일 여의도서 전국노동자대회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민주노총은 27일 "임금삭감을 통한 일자리나누기는 현 시점에서 허구"라며 "기업은 노동시간을 줄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내유보금으로 소득저하를 메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노총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금삭감이라는 즉시 실행 가능한 목표와 기업의 고용유지노력이라는 불투명하고 선언적 목표를 맞바꾸는 것은 노동자 생존권에 대한 즉각적 위협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노총은 근로자의 실질임금이 지난 4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6.4% 감소하고 특히 비정규직 임시ㆍ일용직 근로자는 12.9% 하락했다는 점을 들어 노사민정 합의 등은 노동자에게 고통을 전가하는 논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민노총은 "일방적 임금삭감과 구조조정이 계속된다면 끝까지 투쟁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와 기업이 불러온 경제위기, 민주주의 위기, 남북관계 위기를 규탄할 전국노동자대회에서 투쟁을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노동자대회는 28일 임금삭감 운동 저지, 용산철거민 참사 규탄, 비정규직법과 최저임금법 등 노동법 개정 저지 등을 주제로 오후 2시 연맹별 결의대회를 거쳐 오후 4시부터 여의도에서 시작된다. 민노총은 조합원 3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angje@yna.co.kr

촬영.편집:지용훈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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