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대표 담판 진통..3차협상 9시 재개

2009-03-01 アップロード · 17 視聴

미디어법 처리시기 놓고 이견 팽팽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조성미 기자 = 한나라당 박희태,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1일 두차례에 걸쳐 미디어관련법 등 쟁점법안 타결을 위한 협상을 개최했으나 미디어법 처리시기를 놓고 대립을 계속하는 등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다.
박 대표와 정 대표는 이날 오후 3시와 6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임태희, 박병석 정책위의장이 배석한 가운데 최대 쟁점법안인 미디어법을 비롯해 금산분리 완화,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사회개혁법안 등 2월 임시국회 쟁점법안을 놓고 담판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 협상에서 박 대표는 미디어법의 "처리 시기를 못박자"고 요구했으나 정 대표는 "사회적 논의기구의 논의를 거친 뒤 선별 처리해줄 수 있다"고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여야 대표들은 이날 오후 9시 세번째 협상을 갖기로 했다.
한나라당 박 대표는 2차 회담후 기자들과 만나 "진전이 없었다"며 "미디어법 논의를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산하에 두자는 민주당 요구를 다 들어주었는데 처리 시기를 못박자는 우리의 요구에 절대 안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정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1차 협상보다는 약간의 진전이 있으나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다"며 "꼭 낙관적으로 보이지는 않고 한나라당의 결심에 달려있으며, 오늘 중 협상이 매듭지어야 원만한 국회 운영이 가능하다"고 여지를 남겼다.
shin@yna.co.kr
촬영 : 신상균 VJ, 편집 : 권동욱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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