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영상 "동해안 이상무"..해군 1함대 기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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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움직임 등으로 남북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해군 제1함대가 3일부터 2박3일 간 동해 인근 해상에서 2009 함대 해상전투단 기동훈련에 나섰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해역 수호임무인 해상전투단의 지휘절차 숙달과 적 잠수함을 추적, 격멸하기 위한 대잠수함전 수행능력의 향상, 예함 함정들의 전투준비태세 점검 등을 위해 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실시됐다.
훈련에는 1함대 기함(旗艦)인 광개토대왕함(3천200t급)을 비롯해 호위함(1천600t급), 초계함(1천200t급), 잠수함, 해경함정 등 함정 10여척과 대잠항공기 P-3C와 링스(LYNX)가 참여했다.
또 해군과 해경의 특수부대 등도 NLL(북방한계선) 국지도발에 대응, 북한 선박을 가정한 해양차단작전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 해상사열, 대함사격, 대잠훈련 등을 실시했다.
특히 첫날인 3일에는 민.관.군 화합 및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유관 부대 및 주요 기관의 단체장 등을 초청해 해상 기동시범과 대함 사격훈련을 실시, 최고도의 전투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는 함대의 위용을 소개했다.
해군 1함대는 독도를 포함한 동해안 9만6천여㎢의 광대한 해역을 담당하면서 평시에는 국민의 해양활동 안전보장, 유사시에는 적의 해양도발을 억제하고 격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광개토대왕함 김영석 함장(대령)은 "광개토대왕함은 독도 및 동해(바다)를 수호하는 핵심전력으로 이번 훈련은 작전태세 완비와 성공적인 한미연합 훈련을 대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해군 1함대는 철통같은 방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상취재=유형재 기자, 편집=배삼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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