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범죄예방 U-통합상황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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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발생시 CCTV영상 경찰 순찰차로 직송

(안양=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경기도 안양시는 4일 CCTV를 활용해 교통, 방범, 방재 등 도시의 주요 상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U-통합상황실을 구축해 가동에 들어갔다.

시 청사 7층에 440㎡ 규모로 마련된 통합상황실은 시내 주요 도로 32곳에 설치된 63대의 교통 및 방재용 CCTV와 70곳에 설치된 280대의 방범용 CCTV에서 촬영한 영상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CCTV에서 촬영된 각각의 영상정보는 총 62㎞에 달하는 광자가망을 통해 상황실로 전송된다.

특히 방범용 CCTV는 한 곳에 3∼5대의 CCTV가 세트로 설치됐으며 이중 1대는 물체의 움직임을 자동 감지해 방향을 바꿔가며 촬영하는 추적기능과 함께 응급상황을 알릴 수 있는 전화기능이 부가된 벨이 장착됐다.

범죄 등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해당 영상이 경찰서, 지구대, 순찰차 단말기로 동시에 전송돼 범인을 추적할 수 있다.

또 CCTV에서 수집한 교통정보는 차량단말기, 도로전광표지(VMS), 인터넷 등을 통해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경찰청 광역교통정보센터로도 전송된다.

실시간 중계되는 화면은 경찰과 4개팀 12명의 모니터 요원들이 1일 3교대로 24시간 원격 감시하며 방범활동을 벌인다.

시는 그동안 교통분야(지능형교통체계:ITS)에 79억원, 방범분야에 17억원 등 96억원을 투입했으며 올 연말까지 교통분야 50억원, 방범분야 34억원 등 84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시내 주요 우범지역 115곳에 방범용 CCTV 450대가 추가로 설치되고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택시 2천500대에 교통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차량용 단말기가 부착된다.

시 관계자는 "U-통합관제센터는 교통, 산불, 하천감시는 물론 경찰과 공동으로 방범 활동에 활용함에 따라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오후 이필운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U-통합상황실 개소식을 갖고 범죄발생을 가장한 시연을 펼쳤다.

취재= 강창구 기자 경기취재본부, 편집= 신상균 VJ

kcg3316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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