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진 "인권위 수상자 행적 검토해야"

2009-03-05 アップロード · 21 視聴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은 5일 전여옥 의원 폭행 혐의로 구속된 이모(68.여)씨가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상 후보자였던 것과 관련, "인권위가 이런 자질을 가진 분을 인권상 후보로 추천했다는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공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공개 발언을 통해 "행정안전부의 현명한 판단에 의해 추천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인권위도 지금의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하나 놀라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차제에 그동안 인권위로부터 수상한 이들의 행적을 검토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전 의원 폭행 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이씨는 부산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공동대표로 지난해 인권위로부터 인권상 후보자로 추천됐으나 보수 단체 등에서 `친북좌파 활동가라는 논란이 제기되자 행안부가 수상 보류를 결정했었다.

공 최고위원은 전 의원 폭행과 더불어 차명진 의원 폭행 사건을 거론하면서 "국회의원에 대한 이해당사자, 민원인의 테러는 선진국에서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국회 내 폭력 및 테러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제에 정문 출입 보안시스템은 물론 본청이나 의원회관 내의 보안도 철저하게 운영돼야 한다"면서 "이해당사자, 일반인과 국회의원은 철저히 격리해야 하며 격리를 통해 헌법기관을 보호하는 것이 국민이 국회를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의회도 일반인 관광코스가 의사당 안에 마련돼 있지만 의원과 일반인 사이에 엄격한 보안.통제가 이뤄진다"고 부연했다.
helloplum@yna.co.kr

촬영.편집 = 이상정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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