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락 인사청문회 여야 전여옥 사건 공방

2009-03-05 アップロード · 139 視聴


(서울=연합뉴스) 배삼진 기자 = 강희락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5일 인사청문회에서는 전여옥 의원 폭행 사건을 두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졌다.

여당 의원들 "폭력과 테러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는 없어져야 한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고, 야당 의원들은 50여명의 수사 인력 투입을 언급하며 과잉대응"이라고 맞섰다.

한나라당 원유철 의원은 "현직의원에 대한 테러는 우리의 법 경시풍조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폭력과 테러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국회의원의 입법활동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같은 당 신지호 의원은 "가해자측의 주장에 따르면 전여옥 의원 스스로 쇼를 하고 있다는 것 아니냐"며 "전 의원 사건에 대한 신속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전여옥 의원 폭행 동영상에는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며 "국회에서 동영상을 공개할 생각은 없냐"고 물었다.

같은 당 김희철 의원은 "강호순 사건에 수사인력이 67명 투입된 것에 비하면 전여옥 의원 사건에 50여명의 수사인력 투입은 과잉대응"이라며 "경찰이 권력에 굴복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강희락 내정자는 "전여옥 사건에 있어 사전 공모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에 동영상 하나로 판단하기 어렸다"며 "국회에서 일어난 사건인 만큼 철저하게 수사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답했다.
(영상취재.편집=배삼진 기자)
pjinneu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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