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아시아 위협 대응으로 임무전환"

2009-03-06 アップロード · 107 視聴


WT "평택기지, 미군 원정작전지원 허브로 탈바꿈"

"기지이전비용 130억달러 중 한국이 90% 부담"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주한미군이 평택기지 이전을 계기로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응보다 아시아 지역의 위협에 대응하는데 집중하도록 임무를 전환하고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WT)가 5일 보도했다.

WT는 또 주한미군이 계속 한국에 주둔토록 하기 위해 평택기지 이전비용 130억달러(19조5천억원.1달러 1천500원 적용) 가운데 한국이 90%를 부담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WT는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가 오랫동안 작고 외딴 기지였지만 향후 8년 간 한반도 내 104개의 미군기지를 47개소로 통폐합하는 이전사업을 거치면 인근 오산의 미공군기지와 함께 주한미군을 강화하는 허브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WT는 "평택기지와 오산기지의 미군 임무는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에 (지금보다) 덜 집중되고, 이(아시아) 지역 다른 곳의 위협에 더 많이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며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에 대응하는 일은 점차 한국군이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이 평택기지 이전을 계기로 본격화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 집권시절인 지난 2006년 1월 한국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존중한다"고 미국과 합의했었다.

하지만 당시 한국 내 일각에선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이 대만해협 등 타지역 분쟁에 주한미군이 개입하는 것을 인정하는 것일 수 있다며 강력 반발했었다.

평택기지 확장사업을 감독하고 있는 고위 군무원인 데이비드 프로드샴은 W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임무는 군사적 충돌이 상존하는 때에 미군의 원정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상주능력과 서비스를 미 육군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WT는 특히 평택기지 이전비용 130억달러 가운데 한국이 90%를 부담할 예정이라면서 한국은 미군을 계속 한국에 주둔토록 하기 위해 이 같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버웰 벨 전 주한미군사령관도 작년 3월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주한미군 용산기지를 평택기지로 이전하는 비용이 100억달러에 달하며 한국이 대부분(vast majority)을 부담하기로 합의했다고 증언했다가 논란이 일자 "잘못 인용된 것"이라고 해명했었다.

하지만 벨 전 사령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평택기지 이전비용이 130억달러에 달하고 이 가운데 90%를 한국측이 부담한다는 보도가 다시 나옴에 따라 이같은 내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그동안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급등을 감안하더라도 작년 11월 정부 관계자들이 용산기지와 미 2사단을 평택으로 옮기는데 드는 비용 가운데 한국 측이 5조원(부지매입비 1조원 제외) 가량을 부담한다는 데 사실상 합의했다는 언급과는 엄청난 간극이 있기 때문이다.

WT는 "이러한 변화가 태평양 지역 미군 재배치의 일환"이라면서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던 1만7천명의 미 해병대 가운데 절반이 태평양 지역 미군 전진기지인 괌으로 이전하고, 괌 지역에 대규모 해.공군 기지가 건설되면서 싱가포르 내 소규모 미군기지가 더 많이 활용되고, 호주에서의 미군 훈련이 더 많아지며 미군이 인도네시아에 기지확보를 추진중인 점 등을 언급했다.

WT는 또 주한미군사령부와 미 육군.해군.해병대 및 특수작전사령부가 평택기지로 이전할 예정임에 따라 주한미군사령관이 겸직하는 주한유엔군사령부도 평택으로 이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미 육군 2사단 및 예하 전투여단, 헬기부대 등도 한강 이북에서 평택기지로 옮겨오고 미군 정보.공병.병참부대들도 평택기지로 이전할 것이라고 WT는 전했다.

WT는 특히 많은 미군 부대들의 평택기지 이전이 미군이 한국군의 전시작전권을 한국군에 이양키로 한 2012년 4월께로 예정돼 있다며 한국군에 전시작전권을 넘기면 주한미군은 아시아 다른 지역의 비상사태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WT는 또 현재 1년인 주한미군 근무연한이 3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평택기지에는 1만8천명의 미군 뿐만아니라 3만5천명의 가족도 거주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bingsoo@yna.co.kr

편집: 김지민VJ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quot주한미군,아시아,위협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86
全体アクセス
15,947,959
チャンネル会員数
1,686

정치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