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키르기스스탄서 광산 개발해요"

2009-03-06 アップロード · 190 視聴


2년여 만에 12집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박상민이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광산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최근 2년여 만에 12집을 발표한 박상민은 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공무원 출신인 평택 고향 친구의 제안으로 키르기스스탄 광산 개발 사업에 대주주로 참여했다"며 "4월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할 것이며 금, 은, 동, 알루미늄, 석탄 등 각종 자원을 채굴, 가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5년 전부터 이 사업 준비에 뛰어들어 광산개발 허가권을 얻었고 10여 차례 현지 답사를 했다. 또 친구와 자신의 성을 딴 팍스 PNP라는 회사를 설립했고 현지 법인도 만들어 이미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개그맨 정찬우도 이 사업에 동참했다.

"그간 사기도 많이 당해봤고 나를 이용하려는 사람들도 많았다"는 그는 "처음에는 낯선 나라에서 광산을 개발한다는 친구의 말이 믿기 어려웠다"며 "하지만 친구니까 사기를 당해도 좋다는 심정으로 뛰어들었는데 전망이 밝을 것 같다. 이미 자금 98% 이상을 현지에 투입했고 다음 달부터 국내 장비로 채굴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키르기스스탄으로 가려면 카자흐스탄에 가서 차나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 총 10시간이 걸려요. 지난해 여름에 마지막으로 다녀왔죠. 이명박 대통령도 해외 자원 외교에 집중하는 상황인 만큼, 도전하는 심정으로 해보려고요."

그러나 그는 이 사업에 관심이 큰 것은 수익을 내면 또 다른 할 일이 있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홍보대사만 수십 개에 이미 40억원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사업이 잘 돼서 주위에 더 큰 기쁨을 주고 싶다"며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박상민은 12집 타이틀곡 니가 그리운 날엔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영상편집 : 전현우 기자

mi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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