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으로 만든 항아리ㆍ장고 "신기해요!"

2009-03-08 アップロード · 117 視聴


(김제=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짚과 풀로 만든 장고·징에서 마치 소리가 날 것 같아요! 실물과 진짜 똑같아요~"
8일 전북 김제시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지평선지푸라기ㆍ풀공예 경연대회장에 지푸라기와 풀로 만든 다양한 생활용품과 장식품, 농기구 등이 전시돼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청소년과 어린이들은 처음 보는 짚ㆍ풀 공예품을 신기해하면서 직접 만져보며 그 정교함에 감탄사를 연발했고 지게를 비롯한 농기구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대회장에는 실생활에 유용한 뒤주(쌀보관함)와 항아리, 계란보관함, 삼태기, 도롱이(비옷), 가마니를 비롯한 생활용품뿐 아니라 장고.징.꽹과리 등 농악기와 개집, 새집, 모자 등의 장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짚풀 수공예품이 선보였다.
지평선 지푸라기ㆍ풀공예연구회(회장 송기순)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대부분 70세가 넘는 농부와 손 재주꾼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지금은 찾아보기조차 어려운 물품들을 쏟아냈다.
이들은 들판과 산을 돌면서 지푸라기와 풀, 갈대잎 등을 손수 모으고서 빠르게는 6개월 전부터 공예품 만들기에 들어가 이날까지 출품을 마쳤다.
갈대 빗자루와 삼태기 등을 출품한 김관식(74.김제시 만경읍 용산리)할아버지는 "한여름에 갈대꽃을 꺾어 가을 동안 그늘에 정성껏 말리고 나서 1주일 동안 밤낮으로 빗자루를 만들었어. 지금은 천만금을 주고도 팔 수 없는 것들이란게~"라면서 "올해 1등 내가 꼭 먹을 거야"라고 자신만만해했다.
두 자녀와 함께 구경온 40대 아주머니는 "지금은 아예 사라진 것도 있고, 어릴 적 흔히 보던 짚풀 제품도 전시돼 옛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조상의 삶의 지혜가 담긴 짚풀 공예품이 잘 보존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영상취재=최영수 기자, 편집=배삼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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