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2010 덤쇼 낭독공연의 묘미

2009-03-10 アップロード · 119 視聴


(서울=연합뉴스) 강일중 기자 = "초반에는 괜찮았었는데 후반에 가서는 좀 산만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 여성관객의 평입니다. 남자관객 중 한 사람은 "완성되면 아주 좋은 작품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라면서 느닷없이 "극중에 나오는 환각제에 대해서 잘 아시느냐"며 박혜선 연출에게 묻습니다. 다른 한 여성관객은 낭독공연은 왜 하게 됐느냐며 기본적인 궁금증부터 털어놓습니다.

수일 전 서울 대학로의 문화공간 이다.2관에서 있었던 연극 덤쇼(Dumb Show)의 낭독공연이 끝난 후 있었던 일입니다.

지난 2일의 낭독공연은 공연기획사 이다.엔터테인먼트가 좋은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이다의 무대발견시리즈-들어보기」행사였습니다. 국내 초연작을 무대화하기에 앞서 낭독공연이라는 형식으로 관객과 만나도록 해 반응을 듣고, 작품을 검증하고, 보완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공연 제작사나 기획사가 공연 준비과정에서 공개적으로 관객의 평가를 듣는 기회를 갖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닙니다. 얼마 전 극단 서울공장이 마리보 원작의 연극 논쟁(La Dispute)의 워크숍공연을 공개적으로 가진 것도 관객들의 평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다.엔터테인먼트 역시 들어보기(낭독공연)를 거친 후 미리보기(워크숍) 프로그램도 진행시킨다는 계획을 잡아놓고 있습니다.

영국작가 조 펜홀(Penhall)이 쓴 덤쇼는 유명 연예인의 사생활을 파헤치려 하는 연예담당 기자들과 사생활을 끝까지 지켜보려는 인기 코미디언 사이에서 벌어진 일을 다룬 작품입니다.

연출ㆍ출연진과 관객과의 대화시간에서 번역과 연출을 맡은 박혜선 극단 전망 대표는 낭독공연의 효과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얘기를 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자신이 연출했던 억울한 여자를 낭독공연을 해서 작품의 중간점검을 할 수 있었고, 배우들도 정식 공연 전에 관객들의 반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었다고 말했습니다.

코미디언인 베리 역을 맡은 서현철 배우는 대본을 읽다보면 분석적인 면에서 더 많은 것을 찾아낼 수 있다고 낭독공연의 이점을 지적했습니다. 편집장 그렉 역의 김문식 배우는 관객들 앞에서 읽게 되면 글자 하나하나가 더 살아있고 현장감이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또 기자 리즈 역의 오화라 배우는 낭독공연을 하면서 그간 자신의 연기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공연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됐다고 얘기했습니다.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 사회를 본 이다.엔터테인먼트의 손상원 대표는 "낭독공연이 진짜 공연만큼이나 어려운 것 같다"며 이 작품을 연출과 배우들의 스케줄을 감안해 되도록이면 이른 시간 안에 무대화시키고 싶다는 희망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kangfam@yna.co.kr

영상취재:강일중 기자(편집위원실), 편집: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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