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 김해공항 입국

2009-03-10 アップロード · 86 視聴


11일 벡스코에서 김현희 씨와 면담 예정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대한항공기 폭파 사건의 범인인 김현희(47) 씨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다구치 야에코(田口八重子, 한국이름 이은혜) 씨 가족의 면담이 예정된 가운데 다구치 씨 가족이 10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다구치 씨의 오빠인 이즈카 시게오(飯塚繁雄.70) 씨와 장남인 이즈카 고이치로(飯塚耕一郞·32) 씨는 도쿄발 일본항공(JAL) 957편으로 이날 오후 1시5분께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검은 코트에 정장 차림을 한 시게오 씨와 고이치로 씨는 일본 정부 관계자 13명에 둘러싸여 별다른 소감을 밝히지 않은 채 곧바로 입국장을 빠져나와 공항 의전실 주차장에 미리 대기하고 있던 20인승 승합차에 올랐다.

공항엔 수시간 전부터 주한 일본대사관 및 영사관 관계자들이 나와 다구치 씨 가족을 기다렸고 공항기동대 10여명과 공항공사 보안요원들이 취재진의 접근을 철저히 막았다.

이날 김해공항 입국장엔 NHK, 교도통신,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을 비롯, 국내외 50여명의 기자들이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다구치 씨 가족은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 여정을 푼 뒤 1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김현희 씨와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희 씨는 1987년 대한항공기 폭파 사건의 범인으로 체포돼 사형 판결을 받았으며 1990년에 특별 사면된 뒤 지난 1월 NHK 등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일본어 교사였던 다구치 씨의 가족과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 다구치 씨의 가족이 이를 수용해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에 면담 성사를 위한 협력을 요청해 왔다.

북한은 지금까지 다구치 씨가 1968년에 교통사고로 사망했으며 유골은 호우로 유실됐다고 설명해왔고 김현희 씨는 대한항공기 폭파사건이 일어난 87년까지 다구치씨가 살아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wink@yna.co.kr

촬영,편집: 노경민VJ (부산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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