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추경, 현장목소리 많이 반영"

2009-03-10 アップロード · 26 視聴


김의장 예방해 법안.추경처리 부탁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한승수 국무총리는 10일 오후 김형오 국회의장을 방문해 추가경정 예산안과 경제관련 법안의 원만한 처리를 부탁했다.

한 총리는 지난 달 25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를 예방한데 이어 이날 면담에서도 4월 임시국회에서 정치권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국회에서 김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 추경은 과거와 달리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저와 장.차관들이 돌아다니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보기에 굉장히 화학적인 모습의 추경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경에서 야당측의 좋은 제안도 수용해 `일자리 추경으로 만들테니까 여야가 의장의 지도력하에서 잘 합의해 통과시켜줬으면 좋겠다"면서 "국회에 계류된 법안이 많은데 임시국회에서 빨리 처리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또 "연말까지 무역수지가 호전돼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경제가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워 영향을 받겠지만 3-4월 정도 지나면 훨씬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장은 "누구는 `수퍼 추경이다고 하는데 (추경은) 필요한 만큼 해야 한다"며 "양이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국민들의 피부에 와닿고 실효성이 있는지 정부가 꼼꼼히 따져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장은 법안처리에 대해서는 "정부가 하려는 것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국회가 해줘야 한다"면서도 "법안심의를 할 수 있도록 정부도 법을 좀 빨리 내줬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날 국회 면담에는 김양수 의장 비서실장, 허용범 국회 대변인 내정자가, 한나라당 당사에서는 임태희 정책위의장, 주호영 원내수석부대표, 윤상현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nojae@yna.co.kr

촬영.편집 = 이상정 VJ, 김성수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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