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파이터 임수정, 격투기 새역사 쓴다

2009-03-11 アップロード · 1,895 視聴

20일 여성최초 K-1 데뷔 앞두고 강훈련

앵커) 얼짱 파이터로 유명한 임수정 선수가 일본 킥복싱 파이터인 레이나 선수를 상대로 오는 20일 여성으로는 최초로 K-1 무대에 섭니다.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주 무기인 임수정 선수의 훈련 현장을 김건태 피디가 다녀왔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냉기로 가득 찬 텅 빈 지하 체육관은 러닝머신 돌아가는 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속도를 높이고 내리기를 반복하며 30분째 달리는 임수정 선수.
일본 선수와 치르는 여성 최초의 K-1 무대가 1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도 높은 체력 훈련에 실전 감각 회복까지 연일 강행군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임수정 / 24세, 여자 파이터
“선수는 원래 링에 자주 오르고 해야 링에 올라가면 부담감도 적고 더 잘 싸우는데요. 이게 오랜만에 오르면 떨리는 것도 더하고 몸 움직임도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상대훈련을 매우 많이 하고 있어요.”

1시간 가까이 6km 달리기를 끝내기 무섭게 곧바로 이어지는 웨이트 트레이닝 훈련.
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번외경기인 슈퍼파이트에 출전해 6살 어린 일본 킥복싱 파이터 레이나(18살) 선수와 3분 3라운드, 연장 1라운드로 맞붙습니다.
K-1 경기특성상 다소 과격한 면이 있지만, 여자라서 불리하거나 걱정되는 면은 없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기섭 / 삼산이글체육관 관장
“선수로서 파이터로서 경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의외로 남자들보다 여자들 게임이 좀 아기자기하고 경기 내용도 재밌을 때가 많아요.”

아침 10시부터 밤 11시까지 매일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는 임 선수가 대회 출전을 통보받은 것은 한 달 전.
게다가 이번 경기는 한.일전에다 여성으로는 세계최초로 K-1 링에 오르는 만큼 그 의미가 매우 큽니다.

인터뷰) 임수정 / 24세, 여자 파이터
“잠을 못 잤어요. 너무…. 무척 흥분되고, 어떡하지 하면서 무척 떨리고요. 그런데 이게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 계속 뛰었어요. 그때(출전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으면 저도 모르게 몸이 이렇게 떨린다고 해야 하나요? 아 진짜 이번에 정말 나가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면서….”

6년 전 다이어트를 위해 우연히 체육관을 찾았다가 무에타이와 인연을 맺게 된 임수정 선수.
어느덧 선수 생활 5년째인 그녀는 국내·외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21전 17승 4패 8KO라는 타이틀을 가진 프로 여전사가 됐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2대 0이라는 패배의 쓴맛을 보며 무에타이에 올인케 한 2006년 10월 ‘전일본협회대회’는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임수정 / 24세, 여자 파이터
“진짜 마지막엔 기도하는 마음으로 눈을 감고 딱 기다렸는데 30대 29로 그대로 경기가 끝난 거에요. 그때 너무 속상했어요. 그래서 그거 끝나고 여기 앞 개천 길에서 공항버스가 서거든요. 딱 내려와서 그 길을 보는데 그때부터 눈물이 막 나는 거에요. 거기서 정말 힘들게 체력 훈련을 정말 힘들게 했었어요. 내가 왜 이것밖에 못 하고 왔을까 하면서 그 시합 이후에 제가 정말 이제 내가 (무에타이에) 올인 해 봐야겠다."

밤 8시가 넘자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됩니다.
무에타이를 배우는 사람들 한편에 코치의 도움을 받아 미트를 차고 때리는 미트 스파링이 한창입니다.
164cm의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 넘쳐는 펀치와 킥에서 ‘얼짱 파이터’의 ‘얼짱’ 대신 ‘파이터’의 진면목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스파링 상대로 훈련을 도와주는 전연실 선수도 임 선수의 특기인 오른손 스트레이트의 파괴력을 자랑합니다.

인터뷰) 전연실 / 스파링 상대, 무에타이 선수
“펀치가 상당히 좋아요. 어느 정도에요? 저도 시합을 상당히 많이 해 봤는데 제 체급에서 수정이 만한 펀치를 가진 선수는 못 만나봤어요.”

작년 9월 대회 이후 첫 출전이다 보니 감각이 많이 떨어지는 편.
그래서 실전처럼 맞붙는 스파링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헤드기어와 다리보호대까지 착용하고 훈련 강도를 높였습니다.

현장음) “훅을 옆으로 확 휘둘러야지... 그렇지.더 세계 쳐 외손은... 그렇지."

연습 훈련이지만 실전처럼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강력한 펀치와 킥을 주고받습니다.
2분 30초 3라운드 동안 나이가 위인 전 선수도 동생인 임 선수도 절대 물러서는 법이 없습니다.
때리고 맞다 보면 완전 녹초가 되지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파이터로서의 매력을 느낍니다.

인터뷰) 임수정 / 24세, 여자 파이터
“링에 선다는 그 자체가…. 아직은 떠날 수가 없어요. 링에 서는 게 매우 좋아서... 그래서 순간순간 힘든 것도 좀 버텨내려고 노력하고…. 몸이 따라 줄 때까지 계속 하고 싶어요.”

열흘 후면 K-1 사상 첫 여성 무대에 오르는 임수정 선수.
한국 여성 파이터의 매운맛을 링 위에서 맘껏 펼쳐보이길 기대합니다.

내레이션 - 송지영, 취재.편집 - 김건태, 촬영 - 김영훈
kgt101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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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돌이
2009.03.12 12:35共感(0)  |  お届け
아 진짜 뿅뿅뿅 멋있습니다
미칠것 같군요 뭔가 끌어 오르게 하는 펀치입니다삭제
까치상어
2009.03.11 12:23共感(0)  |  お届け
임선수 기대하고 있습니다 좋은 경기 보여 주세요 전에 경기 보았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로우킥....보강 필요합니다 저도 11년전 운동했었는데 아마복싱3위 입상자입니다 우연히 격투기 좀 배웠습니다 권투에 익숙한 저는 다른 것보다 로우킥이 늘 제 발목을 잡더군요 님도 강한 펀치를 바탕으로 한 권투적 성향이 강한데 오래 경기 쉴땐 부러지지 않을 정도의 강도로 보호대 없이 대나무묶음 같은 걸로 훈련하여 골변화 시켜보세요 골밀도가 높아진 선수에 로우킥 맞아 봤는데 흉기더군요 스탭이 끊기고 펀치에 중심을 못잡아 안실리고 제 특기인 블로우나 플리커 다 사용못해봤습니다 다만 매우아파도 참는거 쉽지 않지요 암튼 경기 내용중 임선수의 최대 장점은 호흡인거 같네요 호흡이 되니 지치지 않고 경기에 집중하며 마지막까지 펀치에 힘을 쏟을수 있는 거 실제 만나면 무쟈게 칭찬하고 싶습니다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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