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신영철 대법관 탄핵 국민청원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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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수일 기자 = 민주노동당이 촛불 재판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신영철 대법관의 탄핵소추를 위한 국민청원운동에 들어갔다.

민노당 강기갑 대표와 홍희덕, 이정희, 곽정숙 의원 등 당직자 50여 명은 11일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 대법관의 탄핵소추를 위한 국민청원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 대표는 "입법, 사법, 행정의 삼권분립 원칙이 지켜져야 하는데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부터 3권분립의 원칙이 훼손돼고, 3개의 기구가 하나의 통합적 기구처럼 돌아가고 있다"면서 "신 대법관은 지금이라도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곽정숙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신영철 대법관은 서울중앙지법법원장으로 있을 때 촛불재판 몰아주기 배당으로 재판에 관여했다는 판사들의 증언으로 국민적 의혹과 불신의 대상이 됐고 촛불집회 관련 재판을 맡고 있는 법관들에게 무려 다섯 차례나 메일을 보내 재판에 압력을 행사한 사실도 밝혀졌다"면서 "이제는 국민들이 직접 나서지 않으면 안 될 엄중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또 "민주노동당은 지금 이 시간부터 신영철 대법관의 반헌법적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국민과 함께 ‘탄핵소추’를 위한 청원운동을 시작한다"며 "국회가 앞장서 사건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국민 앞에 사법유린의 진실을 고발하고, 모든 관련자들이 법적, 도덕적 책임을 무겁게 질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고 강조했다.

촬영,편집: 이상정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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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민노,신영철,대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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