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들어서

2009-03-12 アップロード · 101 視聴


(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제주항을 드나드는 화물자동차를 수용하는 공영차고지가 번영로변에 조성돼 12일 문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SK에너지㈜가 127억원(국비 30억원, 지방비 46억원, 민간투자 51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도련1동 2574의1 일대 3만3천448㎡에 만든 이 공영차고지에는 대형 77대, 중형 65대, 소형 43대 등 모두 185대의 화물차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정비소 등이 갖춰졌다.

또한 지상 3층 연면적 4천423㎡의 건물은 화물차 운전자의 다목적 쉼터, 샤워장, 수면실, 식당 등 휴게소와 물류창고, 화물운송사, 화물주선사 사무실 등의 화물터미널 기능을 하도록 복합시설로 만들어졌다.

제주도는 이 공영차고지 시설이 항만 주변에 무질서하게 주차하는 다른 지역의 화물차량들을 수용하게 돼 도심지 생활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앞으로 도내 화물물동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한림항과 애월항이 있는 제주시 서부지역에도 공영차고지를 중장기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공영차고지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태환 제주지사와 김명곤 SK에너지㈜ 대표, 신평식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을 비롯해 도내 화물자동차 운수업계 관계자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화물업계의 종합 복지회관 기능을 하는 공영차고지를 6년의 준비끝에 전국에서 처음 만들게 됐다"며 "제주도의 물류수송 관련 시스템을 국제자유도시에 걸맞게 선진화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b@yna.co.kr

촬영,편집:홍종훈 VJ(제주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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