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北로켓발사 시기통보 확인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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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규범 가입은 인공위성 주장위한 사전조치"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유현민 기자 = 외교통상부는 12일 오후 2시 현재 북한이 로켓 발사 시기 등을 관련 국제기구에 통보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문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외기권 조약 및 우주물체등록에 관한 협약에 대한 가입서를 기탁했지만 "관련 협약에 따라 가입국들이 가능한 한 신속히 취하도록 돼 있는 우주물체의 발사 시기 및 장소 등에 대한 통보조치는 어제까지는 취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해사기구(IMO) 등에 인공위성 발사를 위한 자료를 통보했다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대해서도 "현재 확인 중으로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외기권 조약에는 지난 6일, 우주물체협약에는 지난 10일 각각 러시아 외교부와 유엔에 가입서를 기탁했다고 소개했다.
문 대변인은 북한이 가입한 조약과 협약은 "인공위성 발사 등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국제규범"이라며 "북한이 관련협약에 가입서를 기탁한 것은 앞으로 있을지 모를 발사행위를 인공위성 발사로 주장하기 위한 사전조치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관련 조약과 협약에 가입하고 인공위성을 발사하더라도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 위배라고 강조했다.
(영상취재.편집=배삼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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