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열쇠전망대 리모델링 마치고 재개관

2009-03-12 アップロード · 77 視聴


(연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군사분계선 남쪽 남방한계선에 위치한 열쇠전망대가 11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연천군은 6억5천만원을 들여 관광객들이 분단의 아픔과 비무장지대(DMZ) 내 생태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망대를 새롭게 단장했다.

지상 2층, 연면적 624㎡ 규모의 전망대는 비어 있던 1층 내무반을 보수해 복도를 땅굴 모습으로 형상화하고 현재의 내무반과 1970년대 내무반을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무반에 녹슨 철모와 지뢰, 한국전쟁의 치열한 전투 모습을 모여주는 영상물과 패널을 설치하는 등 전시공간으로 꾸몄다.

2층 전망대는 최신 망원경 2대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84석 규모의 강당에는 영상 브리핑이 가능하도록 장비를 갖춰 관광객들이 분단의 현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망대 입구도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멧돼지, 고라니, 두루미 등 DMZ에 서식하는 동물 모형을 전시했다.

열쇠전망대는 1998년 군사용 건물에 전망시설을 갖추고 관광객들에게 개방했으며 연간 6만5천여명이 찾고 있다.

그러나 망원경 외에 별다른 시설이 없는데다 시설이 낡아 이번에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게 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규배 연천군수와 권혁순 육군 5사단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wyshik@yna.co.kr

촬영,편집:이규호 VJ(경기북부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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