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한유화도 임금위임.고용보장 선언

2009-03-13 アップロード · 117 視聴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울산 대한유화공업㈜ 노사도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회사에 위임하고 회사는 고용을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위기극복 노사화합 선언문을 12일 채택했다.

남구 부곡동에 있는 대한유화공업 노조(위원장 박원철)는 이날 선언문에서 위기극복과 노사화합을 위해 2009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 회사 위임과 전 임직원 임금 일부 자진반납을 비롯해 연차휴가를 자발적으로 사용하고 불법 쟁의행위와 불합리한 요구를 중단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에 일방적으로 구조조정과 인원감축을 실시하지 않는다는 요지의 고용보장.안정합의서를 쓰고 투명경영과 윤리경영, 성실한 노사협의 등 불법.부당한 노동행위를 근절해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전 임직원 임금 일부 자진반납과 관련해서는 조합원 상여금 100%과 임원 연봉 10%, 관리직 연봉 5%를 각각 반납하기로 했다.

대한유화공업 측은 "회사와 노조가 급변하는 석유화학산업의 환경변화 속에서 모두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과 안전조업에 매진해 노사 모두가 공존공생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에서는 대한유화공업를 포함해 지금까지 현대중공업과 SK에너지, 삼성SDI, 삼성석유화학, 삼창기업, ㈜NCC 등 모두 12개 기업체 노사가 임금동결, 위임, 반납 등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young@yna.co.kr

촬영.편집:김영진 VJ(울산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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