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의인 "할일 했을 뿐

2009-03-13 アップロード · 252 視聴


선로 떨어진 20대女 구한 김기환씨 모범시민상 시상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열차가 곧 도착한다는 방송에 이어 사람이 선로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이것 저것 생각할 겨를 없이 반사적으로 몸을 던졌습니다"
지난 5일 부산지하철 1호선 연산동역 선로에 떨어진 20대 여성을 구조한 김기환(46)씨는 당시 정황에 대해 "순간적으로 벌어 진 일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13일 오후 부산시장 접견실에서 열린 `모범선행 시민상 시상식에 나와 당시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리면 아직도 긴장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씨는 "이전에 지하철 스크린도어 설치작업을 한 경험이 있어 지하철 선로 옆에 사람이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며 "그러나 선로로 뛰어들 당시에는 워낙 순간적으로 벌어진 일이라 그런 생각조차 못했다"고 말했다.
김 씨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정모(27.여)씨도 "사고 당시 의식을 잃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몰랐지만 정신을 차린 뒤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사실을 알고 너무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상식에 함께 참석한 정 씨의 어머니는 "딸 아이가 다친 곳 하나 없이 무사하다는 사실에 거듭 감사를 느낀다"며 "자신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김기환 씨의 용기와 의로움에 어떻게 감사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보통사람이 할 수 없는 훌륭한 일을 해 시민으로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일본 지하철에서 사람을 구한 이수현 의인도 부산출신으로 부산사람들의 이 같은 용기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김 의인의 선행을 시사(市史)에도 기록하겠다"고 말했다.
김 씨는 지난 5일 밤 10시 50분께 부산 지하철 1호선 연산동역에서 전동차가 진입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온지 몇 초 뒤 정 씨가 빈혈로 정신을 잃고 선로에 떨어지자 선로로 뛰어들어 정 씨를 무사히 구했다.
joseph@yna.co.kr

촬영.편집: 노경민 VJ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부산,지하철,의인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1,764
全体アクセス
15,941,255
チャンネル会員数
1,578

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