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50만개 줄어…정규직도 타격"

2009-03-16 アップロード · 23 視聴


(서울=연합뉴스)국내 경기 침체로 올해 일자리가 30만개에서 50만개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16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 국책.민간연구기관 등에 따르면 정부가 예측하고 있는 20만개에 비해 최대 2배 이상에 이르는 규모의 일자리가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또 상용직 일자리 증가도 4월과 5월에 한자릿수에 머물거나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으며 구조조정 지연으로 내년에는 고용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변양규 연구원 / 한국경제연구원
"올해 연간 실질 경제성장률이 -3~-4% 정도로 예상되며 일자리 나누기 같은 노력이 실천되지 않는다면 5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상반기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는 또 "경제성장률이 정부 예측대로 -2%라고 한다면 일자리는 42만개 감소하는 것으로 에측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전화인터뷰 변양규 연구원 / 한국경제연구원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게 되면 실업이라는 경제적 고통이 청년 계층과 같은 일부 계층에 집중되는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정규직에 이어 정규직들이 흔들리는 사태가 조만간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손민중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상용직 일자리는 아직까지 20만개 이상의 탄탄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빠르면 4월에서 5월, 또는 6, 7월에 한자릿수 증가율로 떨어지거나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 고용 촉진정책이 일자리의 급격한 감소를 줄이는데 기여하겠지만 경기침체라는 큰 파도를 막아내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손민중 연구원 / 삼성경제연구원
"(잡셰어링 정책을) 장기적으로 추진한다면 임금 감소에 따른 내부 직원들의 사기 저하로 인해, 또 소득 증가세가 제약적이기 때문에 향후 내수 경기에도 좋지 않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또한 잡셰어링은 민간 기업보다는 임금수준이 높은 공기업 위주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 권동욱 기자
think2b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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