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k씨도 제보, 늘어가는 스폰서 증언

2009-03-16 アップロード · 176 視聴


(서울=연합뉴스) 자살한 장자연씨가 술시중과 성상납을 강요받았다는 내용의 문건을 남긴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해 파문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연예계 종사자들은 이 같은 연예계 스폰서설은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A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 소속 연예인이 잘났으면 뭐가 아쉬워서 (스폰서) 그런 걸 하나? 제의는 받아봤지만 한 적 없다.

하지만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연예계 종사자들의 말만으로 사실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은밀하고 음성적으로 진행되는데다 정작 피해를 본 여자 연예인들이 있다 해도 좀처럼 입을 열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 장자연씨 자살 직후 취재진에 날아든 한 통의 미니 홈피 쪽지.

그러나 본격적인 취재가 시작되자 그녀는 심경에 변화를 일으켜 취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신인 연예인들의 부담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어렵게 또 다른 신인 연예인 한 명과 접촉했습니다.

모델 출신으로 굵직한 CF에도 출연한 신인 연기자입니다.

그녀는 이미 서너 차례 스폰서 제의를 받았다고 밝힙니다.

인터뷰 신인연기자 K씨 : 서너 번 받았다. 스폰서는 이 바닥에서는 끈이다. 제작자가 열정을 보이란 말은 스폰서를 받으란 뜻이다. 한 달 천만 원 내외, 또는 일 억 정도를 한번에 지급하는 조건이다. 결국 내 몸 팔아 내가 일하는 셈이다.

스폰서를 알선해주는 브로커의 존재도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B기획사 관계자 : 일부 스타일리스트나 매니저 등 연예인과 친한 사람들 중에 있다. 00씨와 00씨가 유명하다.

일부 연예계 관계자들은 장자연씨 문건 사건으로 연예계 전체 이미지가 악화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 한 건이라도 술시중과 성상납, 부당계약 강요가 일어났다면 그것은 심각한 인권유린입니다.

연합뉴스 이경태입니다.

영상취재 : 김태호 PD / 편집 : 전현우 기자

ktca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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