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자동차 첫 비행 성공

2009-03-19 アップロード · 796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해연 기자 = 네바퀴 자동차에 프로펠러가 달려있습니다.
접혔던 날개를 펴자 앙증맞은 모습의 비행기로 변신합니다.
활주로를 달리기시작한지 단 몇 초 만에 가뿐히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영화속 얘기로만 여겼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현실로 등장했습니다.
하늘과 지상을 맘대로 오가는 비행기 겸용 자동차 테라푸지아 트랜지션(Terrafugia Transition)이 지난 5일 시험 비행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해외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녹취 콜 필 메터 / 비행테스트 파일럿 “비행기가 이륙할때의 느낌은 매우 부드러웠다. 안정감에 있어서는 다른 보통의 비행기들과 다르지 않게 매우 안정감이 탁월했다”

전직 미 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이 개발한 ‘테라푸지아’는 15초 만에 비행기에서 2인승 승용차로 변신이 가능하며 한번 주유로 640km 거리를 날아갈 수 있습니다.

비행 속도는 순항할 경우 시속 185km, 또 자동차 모드일 때의 속도로는 전용 도로를 달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녹취 콜 필 메터 / 비행테스트 파일럿 “테라푸지아는 비행기 역사의 새로운 지표가 될것이다. 착륙할때도 매우 안정되고 작동도 쉽고..사람들이 매우 좋아할것으로 보인다”

또 ‘테라푸지아’는 보통 자동차처럼 무연 휘발유를 연료로 사용하고, 차고에 들어갈 수 있을만큼의 크기이기 때문에 상용화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이미 수십건의 주문이 접수된 이 자동차의 예상 소비자 가격은 약20만달러 우리돈 2억7천만원에 달합니다.

비행기보다는 싸고 승용차보다는 비싼 하늘을 나는 자동차.

보험 가입과 이륙할 자리가 부족하다는 문제만 해결된다면 하늘과 땅을 잇는 새로운 교통수단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합뉴스 김해연입니다.
haeyoun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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