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경찬 사장 "예멘 테러 우리 관광객 목표"

2009-03-19 アップロード · 139 視聴


(영종도=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예멘 폭탄테러 희생자들에게 관광상품을 판매한 테마세이투어의 마경찬 사장은 19일 "사나공항에 가는 길에 두 번째 폭탄테러를 당한 뒤에야 한국인이 테러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 사장은 희생자 시신을 운구한 항공편으로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처음 사고가 났을 때만 해도 테러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우연히 위험한 장소와 순간에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재차 공격을 받고 나니 이번 테러가 처음부터 우리 관광객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관광객 4명이 사망한 시밤 지역 상황에 대해 "관광객 한 분이 저녁놀을 감상하면서 `이렇게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은 내 인생에서 처음이야라고 말하며 감탄했는데 10분도 안 돼 폭탄이 터졌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 전 테러범을 봤느냐는 질문에 "40대와 10대 남성이 찾아와 일행과 대화를 나누고 간 직후 폭발이 있었다"며 "사고 전 뚱뚱한 아이가 환각 성분이 있는 카트(qat) 잎을 씹는 것을 봤는데 그 아이가 몸에 두르고 있던 폭탄을 터뜨린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다른 일행도 그 아이를 보고 `예멘 아이가 왜 이렇게 뚱뚱해?라고 말하며 의아해했다"고 전했다.

그는 두 번째 사고와 관련, "시속 70㎞의 속력으로 사나 시내를 달리고 있었는데 선두에 있던 예멘 경찰차와, 저와 우리 정부의 신속대응팀이 타고 있던 1호차 사이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며 "차를 세우고 내려보니 차 앞유리가 깨졌고 주위에 혈흔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폭발 강도가 그렇게 크지 않아 차가 파손된 것 외에는 부상자가 없었지만 또 다시 공격을 받을까 두려워 서둘러 공항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그는 "관광객이 테러를 당하게 한 참담한 결과를 초래해 죄송하다"며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banana@yna.co.kr
촬영: 지용훈 VJ. 편집: 조동옥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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