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에 맞섰던 함안 군북 독립만세운동

2009-03-20 アップロード · 55 視聴


(함안=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일본군의 대포 앞에서도 당당하게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선열들이 자랑스럽습니다."

1919년 3월20일 일본군 포병부대가 출동해 만세운동을 진압했을 만큼 전국에서 가장 치열하게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됐던 경남 함안군 군북 3.1독립운동이 그 역사의 현장에서 재현됐다.

함안군과 군북 3.1독립기념사업회는 20일 오전 만세운동 제90주년을 맞아 함안군 군북 공설운동장에서 군민과 학생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그날의 치열했던 만세운동을 재현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함안은 경남에서 가장 먼저 독립운동이 일어났던 곳으로, 1919년 3월9일 군내 칠북면 연개장터에서 시작된 독립운동이 12일과 17일 인근 대산면 평림장터, 18일 칠서면 이룡리, 19일 함안읍에 이어 20일 군북으로 확산됐다.

당시 조선헌병대 사령관이 육군대신에게 보낸 전보에는 군민 3천여명이 모였다고 기록됐지만 행진을 마칠 즈음에는 5천명이 넘었다는 것이 2006년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에 의해 밝혀졌다.

이날 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석했던 군북중학교 정하은 학생회장은 "90년 전 일본군의 대포에도 굴하지 않았던 조상들의 피와 땀이 오늘날 이렇게 훌륭한 우리나라를 지켜낸 힘이 돼 너무나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군북 만세운동은 무려 1만2천여명이 참가해 장장 34일간 계속됐으며 만세운동 당시 민간인 37명이 숨지거나 다치고 32명은 이후 옥고를 치르다 숨지기도 했다.

조영규 함안군수는 "함안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서 가장 치열하고 뜨겁게 전개됐던 독립운동의 고장으로 그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전 군민과 함께 어려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에너지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i21@yna.co.kr

촬영:이정현VJ(경남취재본부), 편집:김해연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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