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장자연리스트 적극 수사해야"

2009-03-23 アップロード · 20 視聴

"한국사회 상류층 모럴 해저드 극치"

(서울=연합뉴스) 이우탁 기자=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23일 "소위 장자연 리스트라고 불리는 것은 한국사회 상류층의 모럴 해저드의 극치라고 본다"며 "이번에는 경찰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수사해 다시는 한국사회 상류층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가 없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리스트 정국이 계속되면서 국민의 정치 불신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이 지난 2002년 국감장에서 당시 민주당 의원 3명의 이른바 성 상납 문제를 거론한 것을 상기시키며 "그때 제대로 수사가 이뤄졌다면 지금 장자연 리스트 같은 사건은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소위 기획사에서 유력자들에게 선을 대고 성 상납을 통해서 출연기회를 보장받으려는 신인 탤런트들의 슬픈 현실들이 그 당시에도 이미 한국 사회 상류층에 자행되고 있었는데 당시 수사를 제대로 못 하는 바람에 오늘에 와서 같은 사건이 재발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4월 국회 운영과 관련해 "자칫하면 재보선 국회가 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우리는 4월 국회를 서민 추경 국회로 만들어서 경제살리기에 올인하도록 하겠다"면서 "만일 야당이 4월 국회에서도 발목 잡기를 계속하고 경제 망치기에 앞장서면 4월 보선은 야당 심판론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lwt@yna.co.kr

촬영:김성수 VJ 편집:전수일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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