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전 매니저 출석 임박..피의자 신분

2009-03-23 アップロード · 20 視聴

자살 이전에 문건 내용 유출 여부도 조사

(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김동규 기자 = 탤런트 장자연(30) 자살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23일 장 씨의 전 매니저 유모(30) 씨의 출석이 임박함에 따라 그동안 수사내용을 점검하며 유 씨 수사에 대비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 씨가 변호인과 협의해 출석 시점을 알려주겠다고 했고, 오늘쯤 경찰에 나올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유 씨를 소환할 경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혀 어느 정도 혐의를 확인했음을 내비쳤다.
경찰은 유 씨를 상대로 문건 작성 및 입수 경위와 언론유출 경위, 원본 및 추가사본 존재 여부 등을 집중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장 씨 자살(3월 7일) 이전에 문건이 사전 유출되거나 작성 사실이 알려졌을 개연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이 부분도 수사할 방침이다.
장 씨의 동의없이 문건이 유출되거나 작성 사실이 알려지고 장 씨가 이 사실을 알았다면 자살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전 매니저 유 씨는 자살 일주일 전인 2월 28일 진술서 형식의 문건 4장을, 이어 이튿날인 3월 1일에는 편지 형식의 문건 3장을 장 씨에게 건네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앞서 22일 압수수색한 소속사 전 대표 김모(40)씨의 서울 삼성동 옛 사무실 건물에서 컴퓨터 등 201점을 확보해 범죄 혐의와 관련이 있는지 분석중이다.
경찰은 이 건물에서 80m 떨어진 주택가에 CCTV가 설치됐으나 단순방범용인 관계로 차량번호와 인상착의 확인이 어려운데다 저장기한이 1개월에 불과, 수사가치가 없다고 설명했다.

영상편집 : 전현우 기자

c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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