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생활폐기물 연료 시설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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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90t 폐기물로 고체연료 50t 생산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생활폐기물로 발전소 등의 연료를 만드는 폐기물 처리시설 건립 공사를 23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정구 대장동 폐기물자원화시설 안에 1일 생활쓰레기 90t으로 고체 연료 50t을 생산하는 RDF(Refuse Derived Fuel)제조시설 설치 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169억원(국.도비 69억원 포함)이 투입돼 내년 6월 완공 예정인 이 시설은 생활폐기물 가운데 불에 타는 쓰레기만 단순 압축, 고체형 연료를 만드는 것이다.

시는 이 연료가 발전소나 시멘트 공장의 보조 연료로 사용됨에 따라 강원도 원주에 건설 중인 한국중부발전㈜의 RDF전용발전소 및 국내 주요 시멘트 제조회사, 부산염색공단 내 열병합발전소 등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생활폐기물 매립 또는 소각에 따른 매립용지 확보의 어려움이나 대기오염 등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연료로 재활용하는 폐기물 에너지화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는 오정구 삼정동 생활폐기물 소각장(1일 102t 처리용량)의 2010년 내구 연한(15년) 만료에 따른 폐쇄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대장동 폐기물소각장 역시 2015년 폐쇄해야 함에 따라 이 시설을 단계적으로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부천지역에선 1일 560여t의 생활쓰레기가 발생하고 있고 이 가운데 283t이 소각되고 나머지는 매립되거나 재활용 처리되고 있다.
changsun@yna.co.kr

촬영,편집:차인엽 VJ(인천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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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부천시,생활폐기물,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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