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로 올라간 과학

2009-03-23 アップロード · 90 視聴


두산아트센터 과학연극 시리즈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최근 몇 년간 과학을 소재로 한 연극이 국내 무대에도 간간이 소개되면서 과학연극이라는 용어가 이제 그다지 낯설지는 않다.

두산아트센터가 그동안 소극장에서 조용히 무대에 올랐던 과학연극들을 모아 4개월간 연달아 공연하는 과학연극 시리즈를 마련했다.

과학하는마음3-발칸동물원 편(3.24-4.12), 산소(4.21-5.10), 코펜하겐(5.19-6.7) 등 이미 국내에 소개됐던 해외 작품 세 편에 새로 선보이는 창작극 하얀앵두(6.16-7.5)를 더해 총 네 편이 무대에 오른다.

과학하는 마음3-발칸동물원 편(연출 성기웅)은 일본 극작가 히라타 오리자의 과학하는 마음 3부작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연출가 성기웅이 2007년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2010년 생명과학 실험실을 배경으로 젊은 과학도들의 일상과 대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뇌 연구와 영장류 연구, 생명윤리의 문제 등 현대과학의 다양한 주제들을 흥미진진하게 다룬다.

과학자들의 일상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현실에서처럼 여러 명이 무대에서 한꺼번에 말을 하는 동시다발 대화가 구사되는 점이 독특하다.

산소(김광보 연출)는 2002년 처음 국내무대에 오르면서 과학연극이라는 장르를 국내에 소개하는 역할을 한 작품이다.

유기화학자이며 소설가인 칼 제라시 교수와 노벨 화학상 수상자이자 시인인 로알드 호프만 교수가 함께 집필했다.

극은 노벨상이 처음 제정된 1901년 이전의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노벨상 수상자를 선정한다면 누가 그 주인공이 됐을까라는 다소 엉뚱한 상상에서 출발한다.

2001년 스웨덴 왕립 과학 아카데미는 노벨상 제정 100주년을 맞아 이른바 거꾸로 노벨상을 수여하자는 계획을 세우고, 셸레, 프리스틀, 라부아지 등 산소의 발견과 관련된 과학자 세 명을 후보로 놓고 열띤 논쟁을 벌이게 된다.

영국 극작가 마이클 프레인의 코펜하겐(연출 윤우영)은 1998년 초연 당시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 어워드에서 최우수 연극상을 받았으며, 이듬해 토니상 최우수 신연극상, 최우수 연출가상, 최우수 여자연기상 등을 휩쓴 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폭탄을 만들었던 핵물리학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과학원리와 과학자들의 인간적인 고뇌를 보여준다.

불확정성 원리로 유명한 독일 과학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와 덴마크 물리학자 닐 보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마지막 작품 하얀 앵두는 극작가 배삼식 씨가 쓴 창작 초연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질학, 원예학을 바탕으로 삶의 원형성과 시간의 순환성에 관해 이야기한다. 연출은 김동현 씨가 맡았다.

hisunny@yna.co.kr

촬영,편집:박언국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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