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열기타고 야구용품 매출도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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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서 4~7배 신장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열기를 타고 대형 마트에서 야구용품 매출이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WBC 초반부터 야구열기가 서서히 오르면서 결승전이 한-일전으로 압축되자 야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따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매장에는 야구공, 글러브 등 야구용품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마트에서 야구용품 매출은 지난해 대비 170% 늘었으며, 특히 한국경기가 시작된 이달 7일부터 22일까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10%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따뜻한 봄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 특성상 배드민턴, 테니스 등 스포츠용품의 매출도 20~40% 신장하고 있지만 WBC 특수가 겹친 야구용품 인기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특히 야구용품은 WBC 특수에 힘입어 이마트 스포츠용품 매출순위에서 부동의 1위인 축구용품을 제치고 처음으로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야구용품은 2007년 매출 순위 5위에 그쳤으나 지난해 4위로 1단계 상승한 데 이어 올해 WBC 열기에 힘입어 1위로 도약했다. 반면 인기가 시들해진 프로축구로 인해 축구용품은 올들어 매출이 6%나 감소하며 2위 자리 마저 배드민턴용품에 넘기는 수모를 겪고 있다.

홈플러스에서도 WBC 붐이 일기 시작한 7일부터 22일까지 야구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7%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글러브(320%), 야구공(294%) 등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야구용품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

같은 기간 야구경기를 보면서 즐기는 맥주와 안주류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 맥주는 지난해 대비 18% 상승했으며, 통닭은 94%, 땅콩은 7% 가량 매출이 늘었다.

롯데마트에서도 WBC가 개막한 5일부터 22일까지 야구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고 7배 가량 신장했다.

야구 글러브는 313%, 야구공은 270% 가량, 배트, 장갑 등의 기타 야구용품은 751% 가량 신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롯데마트가 진행하고 있는 롯데, 두산, 기아 등 3개 야구단의 어린이 회원 모집에 최근 한 달 동안 3천100여명이 접수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3개 구단에서 연간 모집하는 어린이 회원수가 6천500여명 가량인 것과 비교하면 롯데마트에서만 한 달만에 3개 구단이 1년동안 모집하는 어린이 회원의 절반 가량을 모집한 것이다.

대형 마트들은 WBC 인기를 야구용품 매출 증대로 이어가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WBC 준결승 진출을 기념해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야구용품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벌인다.

이 행사에서 윌슨 성인.아동 글러브를 각각 4만5천800원, 1만2천800원에 판매하며 패밀리 야구세트를 1만4천800원에, 뉴에라 KBO야구모자를 3만3천원에 각각 팔 예정이다.

또 야구용품을 5만 원어치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1천500장의 프로야구 개막전 티켓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홈플러스도 WBC 결승 진출을 기념해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야구용품 최대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 정상가 1만5천600원인 직수입 야구 글러브(소형)는 30% 할인된 8천900원, 정상가 2만800원인 직수입 야구 글러브(중형)는 30% 할인된 1만2900원에 판매하며, 아동야구배트, 안전 야구공도 각각 9천900원, 4천800원에 판다.

롯데마트도 이날 말까지 전국 점포에서 제1회 야구대전을 열어 윌슨, 롤링스, 프랭클린 등 야구용품 3대 브랜드 상품과 일반 야구용품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팔고 있다.

롯데마트는 또 5월 31일까지 롯데, 두산, 기아 등 3개 프로야구 구단의 어린이 회원에 가입하면 해당 구단의 유니폼, 모자, 글러브, 야구공, 가방 등 9만4천원 가량의 야구용품을 무료로 증정하며, 해당 구단의 모든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홈플러스 상품기획팀의 김은정 팀장은 "WBC에서 한국 대표팀의 인기가 상한가를 치고 프로야구 시즌이 다가오면서 야구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 야구 열기가 계속되는 추세를 반영해 4월 초까지 다양한 할인행사를 마련해 야구 붐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jnlee@yna.co.kr

편집 : 김종환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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