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카이거 "패왕별희와 매우 다른 작품"

2009-03-24 アップロード · 117 視聴

매란방 천카이거, 리밍, 장쯔이 내한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매란방은 한 명의 예술가가 자신의 인생을 살면서 겪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고 대처하는지 표현한 영화로 15년여 전의 패왕별희는 매우 다른 작품입니다."

영화 매란방을 홍보하기 위해 내한한 감독 천카이거(陳凱歌) 감독이 주연배우 리밍(黎明), 장쯔이(章子怡)와 함께 24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천카이거 감독은 "첫 장면에 한 사람이 종이 족쇄를 찬 장면이 그 시대를 살던 예술인들이 처한 곤경을 보여준다"며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아가는 배우들의 모습과 그들이 내면적으로 자유를 누리려고 어떻게 노력하는지 보여주려 했다"고 말했다.

매란방은 패왕별희의 모델로 알려진 천재 경극배우 매란방(리밍)과 연인 맹소동(장쯔이)의 사랑을 그린 영화로 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 진출작이다. 천카이거 감독은 1993년 패왕별희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천카이거 감독은 "패왕별희의 데이는 매란방이 경극에서 연기한 인물 중 하나인데 매란방은 모든 것을 물처럼 흡수해서 보여주는 인물이라면 데이는 불 같은 인물"이라며 "매란방은 더 부드러운 저항가이고 실제 아시아인을 닮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매란방 역의 리밍은 "많은 예술인들이 자신이 선택한 길을 위해 노력하고 예술적 공헌을 하고 있다"며 "매란방은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적극적으로 이겨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패왕별희의 주연 장궈룽과의 비교에 대해서는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며 "장궈룽은 내가 정말 사랑하고 존경하는 선배 연기자"라고 말했다.

또 "매란방은 내가 따라갈 수 없는 훌륭한 업적을 이룬 분이라 그저 그리워하고 닮으려고 노력할 뿐이었다"며 "그 시대에 대해 세심하게 연구하고 상상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속에서 매란방은 최고의 경극배우로서 미국 무대 진출이라는 업적과 운명적인 사랑인 맹소동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리밍은 경극에서는 매혹적인 여자로, 무대 밖에서는 맹소동의 연인으로 두가지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그는 "감히 매란방의 선택을 내가 대신할 수는 없지만 나라면 사랑보다는 일을 택할 것 같다"며 "영화 속에서 여성스러운 몸짓을 연기하는 것은 촬영 당시 매란방이 내 생활의 일부분이 됐기 때문에 특별히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남장전문배우 맹소동 역으로 리밍과 호흡을 맞춘 장쯔이는 "역시 실존 인물로 유명한 경극 예술가인 맹소동은 영화 안에서 햇빛 같은 역할을 하면서 매란방과 가슴 아픈 사랑을 나눈다"고 역할을 소개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경극 연기를 선보인 그는 "새로운 예술을 공부하고 느끼고 모방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으며 힘들기도 했고 즐겁기도 했다"며 "촬영 전 두 달간 매일 훈련을 했으며 그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주방을 당시에 맞춰 바꾸고 사방에 거울을 달고 그 시대 습관을 배우는 등 지금 사는 환경을 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천카이거,quot패왕별희와,매우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1,614
全体アクセス
15,955,296
チャンネル会員数
1,578

연예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

01:04

공유하기
클릭뉴스 비 재산압류
7年前 · 2,369 視聴

01:12

공유하기
클릭뉴스 김현중 매니저
7年前 · 320 視聴

00:59

공유하기
클릭뉴스 김승우 애드립
7年前 · 361 視聴

01:15

공유하기
클릭뉴스 리치 - 홍진주
7年前 · 172 視聴

01:06

공유하기
클릭뉴스 조인성 눈물
7年前 · 140 視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