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의병장 후손 텐 "순위는 중요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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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가장 큰 목표는 쿼드러플 토루프(공중 4회전)를 성공하는 것이죠"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 참가한 의병장 후손 데니스 텐(16.카자흐스탄)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당찬 도전장을 내밀었다.

25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치러진 남자 싱글 공식훈련에는 대표팀 `청일점 김민석(16.불암고)과 함께 낯익은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인공은 바로 지난해 12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렸던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당시 의병장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민적인 관심을 끌었던 데니스 텐이었다.

텐은 독립운동가 민긍호(閔肯鎬.∼1908) 선생의 고손자. 텐의 할머니 김 알렉산드라는 민긍호 선생의 외손녀다.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난 텐은 6살 때 피겨를 시작해 2004년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훈련을 해왔고, 2008년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우승하면서 카자흐스탄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맛보기도 했다.

이후 실력이 일취월장한 텐은 지난달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현재 세계랭킹은 30위다.

텐의 코치인 엘레나 부이아노바는 1983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특히 안무는 아사다 마오(일본)의 코치로 유명한 타티아나 타라소바가 맡았다.

이날 남자싱글 1그룹에 포함됐던 김민석에 앞서 훈련을 치른 텐은 동갑내기 김민석과 마찬가지로 이번이 시니어 무대로 진출한 이후 첫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다.

지난달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첫 시니어 데뷔전을 치렀던 텐은 당시 9위를 차지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줬고, 이번 대회를 맞아 새로운 무기인 쿼드러플 토루프(공중 4회전)를 앞세워 세계적인 선수의 반열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텐은 이번 대회 목표를 묻자 "순위는 알 수 없다. 다른 선수와 비교하는 게 솔직히 어렵다"라며 "이번 시즌 쿼드러플 토루프를 처음 실전에서 시도하기로 했다. 꼭 제대로 뛰고 싶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horn90@yna.co.kr

취재:이영호 기자(스포츠레저부),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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