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표 전 靑비서관 위령비 이전 제막

2009-04-02 アップロード · 40 視聴


(연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국산화포 야전시험을 감독하다 숨진 이석표 전 청와대 비서관 위령비 이전 제막식이 1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국방과학연구소 총포탄약시험장에서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미망인 정순영 여사와 유가족과 전.현직 국방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령비 제막, 위령비문 낭독, 추모사, 헌화.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전 비서관은 1977년 5월 국산 벌컨포와 벌컨포탄의 시험발사 과정에서 기능 장애가 일어나자 이를 직접 살펴보던 중 포탄이 터지는 바람에 부상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9일 만에 숨졌다.

이 전 비서관의 위령비는 당초 시험장 인근 한탄강 유역에 건립됐으나 댐 건설로 수몰이 불가피해 시험장 연구동 앞으로 이전됐다.

박창규 국방과학연구소장은 추모사에서 "이 전 비서관은 조국 근대화와 자주국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무를 수행하다 숨졌다"며 "군 장병과 국방과학연구소 임직원들은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 가슴 깊이 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kyoon@yna.co.kr

촬영, 편집 : 이규호VJ(경기북부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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