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최고위, `스포츠 연승 환담

2009-04-02 アップロード · 20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한나라당의 2일 최고위원회는 최근 스포츠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의 잇단 승전보를 화제삼아 모처럼 `화기만당(和氣滿堂)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희태 대표는 전날 남북축구에서 승리한 것을 거론하면서 "어제 저녁 아찔아찔했지만 마침내 승리의 기쁨을 만났다"면서 "요즘 축구뿐 아니라 야구, 스케이트에 이르기까지 스포츠가 국민을 한없이 기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한나라당도 언제 스포츠처럼 국민을 기쁘게 해줄 날이 올 것인가하는 큰 책임감을 느낀다. 그야말로 임무는 중하고 수행할 길은 먼 `임중도원(任重道遠)"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한 발자국씩 오른다면 태산이라 하더라도 못 오를 일이 있겠느냐"면서 "최고위원들을 비롯해 당원들이 열심히 뛴다면 반드시 그 날은 오고야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인 정몽준 최고위원은 "축구를 포함한 스포츠가 뭔가 생각해본다"면서 "한나라당이 강조하는 소통을 하는데 스포츠가 중요한 랭귀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치인들은 스포츠가 국민과 소통하는 언어라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고, 공성진 최고위원은 "어제 남북축구가 페어플레이를 통해 국민에게 기쁨을 선사했다"고 거들었다.

한 당직자는 "우리 선수들의 잇단 승전보로 인해 모처럼 최고위원회가 활기찼다"면서 "4월 임시국회에서도 야당과의 페어플레이로 추가경정예산안과 쟁점법안 처리에 윈-윈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ongwoo@yna.co.kr

촬영.편집 : 이상정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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