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스 "北로켓 명백한 안보리결의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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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로켓 위성판단 아직 이르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는 5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성명에서 밝혔듯이 한.미는 북한의 로켓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의 명백한 위반이라는 것에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스 대사는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유명환 장관과 회동한뒤 기자들과 만나 "오전에 있었던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해 좋은 협의를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해 국제사회도 계속 우려를 표한 바 있다"며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로켓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임이 명백하며 이에 상응하는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이를 위해 6자회담의 다른 참가국들과 유엔 안보리의 다른 이사국들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북한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과 한반도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이들 국가와 계속 공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수 시간 내 유 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장관이 전화통화를 할 계획"이라며 "북한 로켓 발사와 대응에 대해 긴밀한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북한이 발사한 로켓이 인공위성이냐라는 질문에 "아직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면서 "관련국들은 오늘 북한이 발사한 게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답했다.

면담 전 한국에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좋은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던 그는 면담 뒤에는 "오늘 자리에서는 북한의 로켓 발사와 이에 대한 유엔 안보리에서의 대응 문제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편집 : 김종환 기자
kk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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