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여의도사무실 개소..정치 기지개

2009-04-07 アップロード · 31 視聴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지난해 당직을 물러나면서 여의도를 떠났던 한나라당 강재섭 전 대표가 7일 다시 여의도에 사무실을 연다.

지난 2월 연구재단인 `동행을 발족한 강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사당 근처 한 빌딩에 사무실을 내고 개소식을 개최한다. 동행에는 권영세 김성조 송광호 나경원 이명규 주호영 의원 등 현역의원만 44명이 참여하고 있다.

강 전 대표는 인사말에서 "현재 경제위기와 함께 남북관계도 경색되고 있어 동행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같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위기 때 한 방향으로 정권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한 달에 2번씩은 동행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정치 뿐 아니라 외교.안보, 경제, 사회 분야 등의 주제를 놓고 조찬 정책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남북긴장 관계가 한창 고조되던 지난달 26일에는 국방대학원의 이숭희 교수로부터 강연을 들었다.

한편 강 전 대표는 지난해 4.9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하고, 7월 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두문불출했으나 최근에는 조금씩 정치 활동을 재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3일 4.29 재보선에서 경주 후보로 출마한 정종복 전 사무부총장의 선거캠프를 찾기도 했다. 선친의 1주기를 맞아 대구를 방문한 길에 인근 경주를 찾은 것.

강 전 대표 측은 "정 후보는 같은 시기에 당직을 했었고, 한나라당 후보로 이미 확정됐기 때문에 격려차 방문했던 것"이라고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서도 "앞으로 당에서 지원유세 요청이 있다면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촬영.편집 = 이상정 VJ


aayys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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