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톰 행크스 형님, 일단 붙어보죠"

2009-04-07 アップロード · 90 視聴

영화 김씨표류기 제작보고회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원래 4월 말에 개봉하려다가 5월 중순으로 옮겼는데, 톰 행크스 형님과 대결을 하게 됐네요. 큰 작품이 많아서 지더라도 별로 창피하지 않고 이기면 더 좋은 거고요. 일단 붙어보죠"

7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김씨표류기 제작보고회에서 남자 김씨 역을 맡은 배우 정재영은 이렇게 유쾌하게 말했다.

김씨표류기는 4월 말 개봉하는 박찬욱 감독의 박쥐나 김래원ㆍ엄정화 주연의 인사동 스캔들과 경쟁하는 대신 개봉일을 5월로 미뤄 스타트렉-더 비기닝, 천사와 악마, 박물관이 살아있다2,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맞붙게 됐다.

김씨표류기는 한강에서 자살하려다 한강의 무인도 밤섬에 표류하게 된 남자 김씨(정재영)와 그를 관찰하게 된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여자 김씨(정려원)의 이야기다.

정재영은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너무 좋았다. 일단 신선하고, 유쾌하고, 재미있고, 귀엽고, 마지막 한 방까지 있다"며 "나한테 들어온 게 맞나, 이렇게 좋은 게 왜 나한테 들어오지, 했다"고 말했다.

정재영은 "감독이 정진영한테 줬는데 나한테 잘못 온 걸로 알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이해준 감독은 "시나리오를 쓸 때 배우를 염두에 두고 쓰지는 않지만 어느 순간 정재영 특유의 볼멘 목소리가 시끄럽게 들려 나도 모르게 정재영을 떠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정재영이 야외에서 촬영하는 반면 정려원은 세트장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두 배우는 서로의 촬영장에 찾아가야 만날 수 있었다.

정려원은 "재영 선배를 관찰하면서 갖가지 반응을 하는 연기인데 실제로는 세트장에서 혼자 찍다보니 상대 배우를 보지 못하고 연기하는데 두려움이 많았다"며 "조명 다리를 보고 연기하는 게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상상력도 풍부해지고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천하장사 마돈나로 성공적인 데뷔를 하고 두 번째 작품을 선보인 이해준 감독은 "희망이라는 단어가 진부하게 느껴지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정답은 희망"이라며 "위로의 기운이 퍼지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oyy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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