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누비는 백두산부대의 천리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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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 최초 보병대대서 10박11일 간 실시

(양구=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최전방 천리행군으로 극한을 극복합니다."

7일 낮 평소 한적하기만 했던 최전방 강원 양구지역의 산간계곡에 완전군장한 육군 장병들의 `아자~!, 아자~! 외치는 함성이 우렁차게 메아리쳤다.

이들은 오는 10일까지 10박11일 간 행군을 벌이고 있는 육군 백두산부대 장병.

평소 이 지역은 해발 1천m 고지가 즐비한 험준한 산악지대로 백두산부대는 다양한 전술 상황에 대한 대응 및 전투수행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기존 특전사 및 수색대대를 중심으로 펼쳤던 천리행군을 전군 최초로 보병대대까지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대암산 인근에서 대대별로 출발한 장병은 연일 계속되는 행진으로 발바닥에 물집에 생기거나 가벼운 상처를 입기도 했지만 매일 40km를 걸으며 극한상황 극복을 위한 체력과 의지를 다지고 있었다.

이날 다소 포근한 날씨 속에 30kg 가량의 군장을 맨 장병들은 구슬땀으로 범벅이된 채 다소 힘에 부쳐 하는 모습도 간간이 보였지만 지칠 때마다 소대장이 함성을 지르고, 동료 전우들이 함께 응원가를 부르며 한발씩 앞으로 힘차게 내디뎠다.

또 최근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 군부대의 경계 대비태세 강화 분위기에 발맞춰 장병들의 발걸음이 어느 때보다 힘차고 강하게 느껴졌으며, 이날 현재까지 200km를 넘는 강행군을 하고 있지만 1명의 낙오자 없이 훈련을 소화해 내고 있다.

특히 이번 천리행군에는 전출명령을 받은 군의관 4명이 직접 장병과 걸으면서 환자를 돌봐주고 있어 사단장이 직접 행군현장을 찾아 표창을 전달하기도 해 사기가 어느 때보다 높아 보였다.

군의관 박동암(29) 중위는 "군의관으로 부대원들이 천리행군을 완주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고민하던 중 장병들이 완주에 대한 두려움을 이길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고 싶었다"며 "비록 몸은 힘들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장병의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기영(23) 이병은 "400km라는 산악지형을 군의관도 직접 참여해 함께 걸으니까 힘도 나고 완주할 때까지 건강에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웃었다.

김종성 대대장은 "통상 천리행군은 특전사에서 하는 훈련이었지만 6.25 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최전방을 지키는 최정예 보병부대로서 강한 군대를 육성하기 위해 훈련을 하게 됐다"며 "천리행군을 통해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군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전우와의 단결심은 물론 완주를 통해 자부심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천리행군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 오후 사단 사령부앞에서 완주를 기념하는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hak@yna.co.kr

촬영,편집:이태영 VJ(강원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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