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구자흥 명동예술극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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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전문제작극장으로 자리매김할 것"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연극인들에게 최상의 창작 공간을 제공하는 연극전문제작극장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34년 만에 복원된 명동예술극장의 6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구자흥 극장장이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극장 내부를 공개했다.

구 극장장은 "명동예술극장의 가장 큰 목표는 연극인들에게 최상의 창작공간을 제공해 연극이 본래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연극전문제작극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명동예술극장은 대부분의 작품을 독자 제작하는 프로듀싱 시어터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해외 연출가 등 공연 제작을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협력관계도 꾸준히 개척하겠습니다. 좋은 창작극이 나와야 한국 연극이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좋은 텍스트를 발굴해 좋은 연극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그는 또 "극장의 성패는 관객 개발에 달렸다고 생각한다"면서 "유료 관객이 들어찰 수 있도록 대중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요구를 수용해 명동예술극장의 연극은 티켓값이 아깝지 않다는 신용을 쌓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과거 명동국립극장 시절 공연 문화의 한 축을 담당했던 중장년층 관객까지 포섭할 수 있도록 공연작품 선정의 폭을 넓히겠다"고 덧붙였다.

명동예술극장 건물은 1934년 영화관 명치좌(明治座)로 출발해 시공관(市公館), 국립극장, 국립극장 분관 예술극장으로 이어지면서 한국 공연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1975년 민간에 매각되면서 사무실 용도로 사용됐다.

극장 복원 사업은 이 건물을 매입한 대한종합금융이 1994년 극장 건물을 헐고 신사옥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시작돼 15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구 극장장은 "명동예술극장의 개관은 복원사업을 추진한 수많은 연극인들과 명동상가번영회, 백만인 서명운동에 1순위로 참여한 고 김수환 추기경 등 다양한 분들이 애써온 결과"라고 말했다.

명동예술극장은 6월5일 정식 개관과 함께 맹진사댁 경사(작 오영진, 연출 이병훈)를 개관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장민호(맹노인), 신구(맹진사), 서희승(참봉), 전무송(김명정) 등 연극계 원로들과 서상원, 장영남, 송인성 등 중견.신인배우에 연극 전공 대학생들까지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구 극장장은 "축하 공연이라는 의미에서 원로부터 젊은 배우까지 어우러질 수 있고 중장년층 관객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작품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에 이어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최인훈 작, 한태숙 연출), 밤으로의 긴 여로(유진 오닐 작, 임영웅 연출), 베니스의 상인(셰익스피어 작, 이윤택 각색.연출) 등이 개관작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hisunny@yna.co.kr

취재:강일중 기자(편집위원실),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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