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자금, 고위험 자산으로 이동

2009-04-08 アップロード · 26 視聴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조짐을 보이면서 시중자금의 흐름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그동안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채 머니마켓펀드(MMF)와 은행 예금에 몰려 있던 시중자금이 더는 저금리를 견디지 못하고 고수익, 고위험 자산을 찾아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3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수신은 2월보다 5조2천억 원이 줄었다. 은행 수신은 지난 1월 5조5천억원 감소했다가 2월에는 20조6천억 원이 급증했었다.
한은 관계자는 "정기예금 금리가 크게 내려가면서 금리 경쟁력이 떨어진 데다 2월말 휴일로 인해 3월초에 결제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줄었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의 수신도 2월에는 11조4천억 원이 증가했으나 3월에는 3조 원이 줄었다. 무엇보다 그동안 시중자금의 `블랙홀이었던 MMF(머니마켓펀드) 수신이 감소세로 돌아선 점이 영향을 미쳤다.
MMF에는 1월 18조5천억 원, 2월 14조8천억 원이 순유입됐으나 3월에는 3조7천억 원이 순유출됐다. 반면 주식형펀드는 주가가 오르면서 2월 1조1천억 원 감소에서 3월 1조5천억 원 증가로 반전됐다.
한은의 김현기 통화금융팀 차장은 "그동안 MMF에 집중됐던 단기 대기성 자금이 증권사 특정금전신탁(2조5천억원 증가), 환매조건부(RP)채권(1조7천억원 증가) 등 다른 단기금융상품과 주식 및 회사채, 서민금융기관의 고금리 예금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3일 자산운용사들이 시중자금 단기화를 완화하기 위해 MMF의 수탁액 규모를 3개월간 점진적으로 줄여 50조 원 미만으로 유지하기로 결의한 점 등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증가액은 신용보증 확대에 힘입어 2월 2조8천억 원에서 3월 3조4천억 원으로 확대됐다. 반면 대기업 대출은 분기말 기업의 부채비율 관리와 회사채 발행 호조 등으로 전달과 마찬가지로 1조3천억 원이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대출 규제 완화 영향으로 전달 2조8천억 원에서 3월 1조9천억 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편, 한은이 이날 함께 발표한 `2월중 통화 및 유동성 지표 동향을 보면 광의통화(M2.평잔)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4%가 늘어나면서 전월의 12.0%에 비해 증가율이 크게 낮아졌다. 3월에도 11% 안팎까지 낮아질 것으로 한은은 추정했다. M2 증가율은 작년 5월 15.8%에서 9개월째 둔화세를 지속하고 있다.
fusionjc@yna.co.kr

편집: 김해연 기자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시중자금,고위험,자산으로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641
全体アクセス
15,960,206
チャンネル会員数
1,614

경제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

01:46

공유하기
오늘의 경제
7年前 · 13 視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