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 기업 총출동..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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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그린에너지엑스포 대구서 개막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지난 2004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를 시작한 이후 올해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8일 대구 엑스코에서 막을 올린 대한민국 그린에너지 엑스포에 예상보다 많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 기업들이 참여하는 등 관심이 쏟아지면서 행사를 주최한 대구시 측은 고무된 표정이었다.

시는 이 행사를 중장기적으로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엑스포에는 20개국 111개의 해외 기업을 포함해 모두 285개 업체가 참가, 최신 신재생에너지 상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전체 참가 기업 가운데 40%에 육박하는 수가 외국 기업이다.

해외 바이어 600명이 행사장을 찾아 수출상담회를 실시하고 연 참관인원은 3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전지 생산 부문에서 순위를 다투는 독일 큐셀과 일본 샤프, 중국 썬텍 등이 4년 연속 참가했다.

또 2005년부터 매년 참가해온 세계적 인버터 생산업체인 독일 에스엠에이, 오스트리아 프로니어스가 이번에도 전시장을 찾았고 글로벌 케미컬 기업인 듀폰과 세계 태양전지 제조장비 생산 1, 2위 업체인 에이시스, 센트로솜이 지난해에 이어 모습을 드러냈다.

태양광 장비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보유한 에이엠케이, 유럽 최대 태양전지판 제조기업인 솔론, 플렉서블 박막형 태양전지 세계 1위인 유니솔라 등은 올해 첫선을 보였다.

이 밖에 현대중공업, 미리넷솔라, 삼성SDI, 넥솔론, 한국철강, STX솔라 등 국내 대기업과 케이피이, 경동솔라, 해성쏠라 등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들도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국내 참가 기업들은 지난해보다 부스 규모를 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라고 행사 주최 측은 설명했다.

행사 기간 태양광 비즈니스 전문 콘퍼런스인 PV KOREA 2009와 제10차 아시아 수소에너지학회, 독일연방정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세미나, 한국 태양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 한중 태양열 콘퍼런스, 한국.뉴질랜드 신재생에너지 세미나 등 다양한 국제 학술행사가 개최된다.

또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의가 첫날 열려 아.태지역 에너지 담당 장관급이 참가하는 아시아 에너지 서밋 개최, 에너지 빈곤 해소방안 마련,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는 오는 2013년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에너지총회를 앞두고 개최되는 것이어서 이 회의를 계기로 2013년 총회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했다.

대구 엑스코 측은 "행사 규모가 커지면서 올해는 로비와 야외까지 행사장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촬영.편집 : 하인영 VJ(대구경북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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