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산은 민영화 당장 어렵다"

2009-04-09 アップロード · 17 視聴


(서울=연합뉴스) 정책팀 = 한승수 국무총리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을 당장 민영화하긴 어렵다는 견해를 9일 내비쳤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의 대정부 질의 답변에서 "산업은행을 지금 당장 민영화할 계획은 아니다. 경제 위기 상황이라 산은법이 통과된다고 해도 바로 민영화할 순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산업은행법 개정안이 통과되더라도 즉각적인 민영화보다는 일단 경제 위기가 진정되고 나서 산은의 민영화를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산업은행이 경기 불황 속에 중소기업 대출 등 정책 금융 지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산업은행의 정책 금융을 수행할 정책금융공사법 제정안은 국회를 통과했지만 산업은행을 민영화하고 투자은행(IB)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은행 개정안은 현재 국회에 올라가 있다.

한 총리는 산업은행의 정책 금융 부분을 확실히 유지하도록 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는 "산업은행은 정책금융과 민간금융 기능이 있다"면서 "중소기업 지원 등 정책 금융 부분은 정책금융공사가 맡도록 하는 등 기존 산은의 정책 금융 기능은 정부가 확고하게 가지고 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resident21@yna.co.kr

영상취재.편집 : 이규엽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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