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맹목 - 어둠 속에서 꿈꾸는 빛의 이야기

2009-04-10 アップロード · 188 視聴


(서울=연합뉴스) 강일중 기자 = 한 맹인학교. 이곳의 학생들은 맹인 교장과 앞을 보는 교감의 지도 아래 평화롭고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

어느 날 이 학교에 전학온 시우. 그는 앞을 못본다는 현실을 잊고 지내는 친구들에게 현실을 보아야 한다고 얘기한다.

타오르는 어둠 같은 현실 속에서 빛을 갈망하는 시우는 현실의 모순 속에 갇히기를 거부하고 자신의 온 존재를 받아줄 수 있는 사랑과 희망을 꿈꾼다.

"앞을 보는 것! 불가능하다는 거 알지만... 이 소원 하나로 내 인생이 재가 된다 해도, 난 앞이 보고 싶어!... 스스로 포기한 진짜 행복을 원래 없는 척 묻어버린 가짜 인생을 사느니. 나는... 내가 보고 싶으니까."

시우는 이렇게 외친다.

친구들은 시우의 이런 자각과 의문에 점차 괴로워한다.

원래 이 학교 학생들의 우두머리 역할을 하고 있던 기로는 시우의 망상으로 인해 자신의 친구들이 전염되어 가는 것을 막으려 한다. 기로와 학교측이 세뇌시키고 있는 거짓된 행복을 거부하는 시우와는 갈등의 골이 깊어만 간다.

10일부터 대학로의 설치극장 정미소 무대 위에 올려지는 연극 맹목(盲目)의 내용이다.

스페인 작가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Vallejo)의 원작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를 극단 물리의 한태숙-서재형에 이어 제3세대 연출가로 주목받고 있는 오김수희가 각색해 연출해냈다.

오김수희의 연출 데뷔작이다.

극단 물리가 제작한 공연은 26일까지. 출연은 권경희ㆍ정인겸ㆍ이갑선ㆍ전종배ㆍ김정민ㆍ양윤희ㆍ한정왕ㆍ민우기ㆍ이문준.

무대디자인은 도현진, 조명디자인은 김창기, 음악은 미연, 의상은 우지숙ㆍ우지영, 움직임은 백은정, 조연출은 석지민ㆍ김정이 맡았다.
kangfam@yna.co.kr

취재:강일중 기자(편집위원실),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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