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물분석체제 일선 경찰에 첫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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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범죄 현장감식과 증거물 분석을 담당하는 한국판 CSI 과학수사대 실험실이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전국 일선 경찰서 가운데 처음으로 구축됐다.

부산진경찰서는 최근 범죄 현장에서 수거한 각종 증거물을 자체적으로 분석한 뒤 바코드를 이용, 체계적으로 보관해 수사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증거물 분석.보관 시스템을 일선 경찰서 과학수사반에서는 최초로 구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총 8천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증거물 분석.보관 시스템은 증거물을 최대 800배까지 확대해 미세 증거까지 포착할 수 있는 디지털 현미경과 콘크리트 바닥 등 거친 표면에서도 지문이나 족적, 정액 등을 찾을 수 있는 크라임 라이트, 흐릿하게 찍힌 족적 등을 뚜렷하게 복원할 수 있는 족흔적채취기 등을 갖추고 있다.

또 항온.항습기와 냉동.냉장고 등을 갖춰 증거물의 변형이나 변질을 막을 수 있고, 분석이 끝난 증거물에 바코드를 붙여 관련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체계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일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 감식을 의뢰해 결과를 기다렸던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사절차를 대폭 단축할 수 있어 신속한 범인검거가 가능하다는 게 부산진경찰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지난 8일 새벽 부산 부산진구 범천2동 모 식당에서 발생한 여주인 살해사건의 피의자를 검거할 때도 증거물 분석.보관 시스템이 상당한 위력을 발휘했다.

부산진경찰서 과학수사반은 사건 당일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된 변사자의 목에서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나뭇조각과 청색 섬유 등을 발견한 뒤 탐문수사를 거쳐 3일만에 검거한 유력한 용의자 박모(49)씨의 청색 옷 소매에서 같은 성분의 나뭇조각 등을 찾아냄으로써 박씨를 피의자로 지목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청은 올해부터 이 같은 증거물 분석.보관 시스템을 전국 1급지 경찰서를 중심으로 확대.설치키로 하고, 현지조사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youngky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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